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리뷰를 가져왔어요.
간만에 가져온 아이템은
나이키 줌 템포 넥스트% 입니다.
최근 반스를 신고 파워워킹 10k하고
양 발에 물집파티를 경험했습니다.
평소에, "무슨~~~러닝화냐~~~암거나 발편한거 신고 뛰면 되지~~~~"
하던 저는 입이 쏙들어가고
심각하게 러닝화의 필요성을 느꼈답니다.
사실 처음에는 담백하게 나이키 줌 페가수스 38 (8만원대)를 보고있었어요.
그러다 유투버들의 혹평이 생각보다 많아서, 리액트 인피니티런 (11-13만원대)으로 옮겨갔답니다. 깔까지 다 골라놨는데,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21가 정말 강추강추 나이키에 가려진 명러닝화라는 유투버 말에 아디다스로 정착했죠.
그거였어요, 너무 나이키!!!!!! 하지도 않고 담백하게 아디다스~하는 느낌(?)에 뭔가 평소에 청바지랑도 잘 어울릴 거 같고 두마리 터끼를 잡는 녀석이구나 하면서요. 아 주문도 했어요,
그런데 그눔의 아는오빠, 아는오빠가 .
야, 나이키 줌템포넥스트% 사라.
- 오빠 난 아직 그정도실력 아니야;;;
야 닥치고 처음부터 좋은거로가;;; 이거 진짜 개편해 디진다 정말 무족권 이걸루가.
라고 너무나도 거칠고 격하게 강추하는 바람에
약간 이성을 잃은 저는 아디다스 주문취소하고
걍 좀 더 상위급 러닝화인 줌 템포 넥스트 %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
*쓱기준 최저가 울트라 부스트랑 4천원밖에 차이는 안나지만 더 상위급 러닝화고,
슈퍼형광주황색이라 넘나 안나갔는지 슈퍼세일중이더라구요. 평소 신을 생각일랑 버려야했답니다.
아무튼,
이건 뭐.. 모닝 풀업션 보다가 BMW 320I M 패키지 계약한 그런 느낌이에요.. 아는 오빠를 조심하세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오빠 러닝 안함..
나이키 줌 템포 넥스트 % / 발 볼 넓은 휴먼 사이즈 리뷰
제 평소 발사이즈는 225 이구요, 발볼이 넓은 서타일입니다.
발볼이 좀 많이 넓어요.
그래도 VANS, 나이키, 왠만한 운동화는 225를 신습니다.
왜냐. 제발의 실측사이즈는 길이로 20CM, 즉 200mm 이거든요.
나이키 러닝화는 본격적일수록 발볼이 꽤나 좁게 나왔다는 말들이 많아서 구매전에 고민이 많이 됬답니다.
블로그나 유투브나 거의 대부분 무족권 최소 반 업 하라고(5mm) 거의 뭐 국룰 급으로 추천하시더라구요.
제 발실측사이즈는 200이니 반업해서 225인가? 하는 멍충한 생각을 했지만(?)
어짜피 줌 템포 넥스트%는 230부터 나오기 때문에 그런 고민은 1도 의미없습니다.
그냥 강제로 230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회사에서 아무도 없을때, 신은 모습입니다.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에요.
아무쪼록 평온합니다. 양말에 들어간 바짓단은 무시하세요. 넘 빡쳐서 신경 쓸틈 없거든요?
아니..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볼 있으신 분은, 무적권 사이즈 업하세요~~~~~~~~~~~~~~~~~~~~~~~
최소 반 업 하세요(5mm)
^_^
후뤠시하게 출근해서 땀 줄줄흘리고 신발 신었습니다. 날도 더운데 빡치네요. 아침부터 성질내고 시작하게되는 매아직
다 너무 좋은데 저 신발의 아구? 아구가 너무 쫍아요.
신발의 외피 자체는 탄성이 좋게 잘 늘어나는 것 같은데, 제 발이 들어가려고 하니, 그 늘어남의 한계치를 한 5%정도는 초과한 것 같아요. 잘하면 이거 찢어질 수 도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구가 쫍습니다. 메탈제질의 구두주걱이 있다면 좀 더 수월 할까 싶네요. 추암네. 이거 뭐 러닝하기전에 신발신다가 에너지 다 쓰겄어요.
*집에가서 씁씁후후 하고 마음을 다 잡고 신으려다가,
신발끈을 좀 더 너슨하게 해놓고 신으니 좀 더 잘들어가네요!
아구를 물리적힘으로 벌리고 우겨넣어 발 뒷꿈치까지 쏙 들어갔다면 성공입니다.
우째저째 우겨넣어서 쏙 넣으니 착화감 자체는 좋네요. 발의 중간 족저부분이 약간 쫑기는 느낌이 들기는 발의 발볼부분은 넓직하니 여유롭네요. 곽정이 힘들어서 그렇지 착화감, 확실히 좋습니다!
일어나서 콩콩 뛰어보니 오 이건 뭐... 최고입니다.
발아래 무언가 두텁하게 있는 느낌이네요. 앞꿈치쪽에는 약간 단단한 에어도 느껴지구요, 뒷꿈치에는 매우 폭신한 쿠션감이 있어요. 그냥 제자리에서 콩콩 뛰는것과 이친구를 신고 콩콩 뛰는데 확연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이게 바로 템빨인가요?
스카이콩콩처럼 마구마구 띄워주네요.
착샷 들어갑니당.
👇👇👇
아무쪼록.
제가 느낀 생각은 런닝을 처음 시작한 사람에게는 좀 과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이미 단련된 상급 러너들의 기록을 템빨로 단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녀석인 것 같아요.
정말 러닝을 잘하고 싶다면,
퍼포먼스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기능을 하는 상위급 러닝화보다는,
좀 더 편안하고 무릎 충격을 적당히 잘 흡수해줄 수 있는 가성비, 내구성 좋은 러닝화로 트레이닝을 하면서
본인의 기량을 높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논,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실제 착용기
이제, 실제 10k 러닝 후 리뷰를 남겨봅니다.
러닝화의 끈을 너슨하게 다시 정비하고 실착하니, 아주 편안하게(비교적) 착용 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안에서 갈아신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을 단단히 먹지 않아도 될만큼의 난이도 착용수준 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발볼 때문에 200mm인 제가 230mm를 주문했지만,
발볼이 아니더라도 발 길이가 너무 많이 남지 않고 딱 맞는 거 같아서 탁월한 사이즈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전 사무실 안에서 잠시 착용했던, 착용기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착용하고 난 직후 러닝코스로 가기위해 길을 걷는데,
이건 뭐 그 뽀잉뽀잉 스카이콩콩 느낌이 배가 되게 느껴지더라구요.
뭔가 중력이 0.9 중력인 느낌이었어요. 중력을 덜 받는 달까. 가벼운 동작에도 뽀잉뽀잉 멀리멀리 나가는 느낌이랄까요?
한 10분 정도는 이 느낌에 적응하기 위해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보았습니다. 뽀잉뽀잉 빨리 잘나가네요(?)
아무래도 밑창의 앞꿈치부분이 사선으로 깍여있어 걷거나 뛸때 앞쪽으로 쏠리게 설계되어있어서 그런지 한때 유행했던 마사이워킹운동화(?) 처럼 잘 걸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 종아리 앞부분의 근육이 자극이 많이 되더라구요.
아무튼, 몸에 열이 오르기에 찬찬히 뛰어보았습니다.
저는 러닝에 런짜도 모르지만, 러닝을 해보니 보통 예삿 운동화가 아니란 건 확실히 느꼈습니다.
딛을 때, 뒷꿈치의 충격 흡수가 정말 좋습니다. 뒷꿈치의 리액트폼이라고 하나요? 좋긴 좋네요.
처음 신어 보았을 때 느낌이 신기해서 힘을 줘서 뒷꿈치를 눌러봤었는데 리액트폼이 좀 찌글찌글하게 찌그러지더라구요.
그래서 엥.. 이게뭐여 했었는데, 그렇게 찌글찌글 눌리면서 체중을 부드럽게 눌러 충격을 흡수 해줍니다.
그렇게 제 역할을 하는 애였어요.
딛고 다시 앞꿈치로 밀고 찰때의 느낌은 앞쪽에 위치한 에어와 바닥에 삽입되어있다는 합성 플레이트가
매우 강한 반발력을 주어 뽀잉 하고 저를 확 밀어주는 느낌이 나더군요.
*해당 모델은 카본플레이트가 아닌, 합성 플레이트가 삽입되었다는군요.
그렇겠죠 아무래도 카본이 들어간다면 이 단가가 나올리가 없죠, 아무튼.
충격흡수 이외 추가적인 퍼포먼스 기능은 요녀석이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정말 좋았습니다.
제 런닝 수준은 보통 이하입니다.
맨탈적인 지구력과, 근지구력. 지구력 관련된, 무언가 같은 동작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너무너무 어려워하고 지루해합니다.
맨탈도 너무 끈기가 없어서 금방 포기하고, 조금만 숨이 차면 멈춰서는 습관이 좀 심하고 쉽게 고쳐지지 않아 슬펐는데요.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10k를 쉬지 않고 성공하였습니다.
평균 속도는 5'22" - 6'32" 수준으로 빠른 건 아니지만, 1시간이란 긴 시간을 달리는데 성공했다구요.
물론 2키로 코스에서 첫바퀴 때는 미친듯이 숨이차고 페이스를 못찾아 고생했지만
2바퀴 째 페이스를 찾아 안정적으로 컨디션을 찾았고 그대로 쭉 10k 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러닝화의 효과가 이정도일까요? ㅎㅎㅎㅎㅎ 왠지 모르게 뿌듯하네요.
제 수준에 과분한 운동화라 생각했는데 첫 러닝부터 이렇게 좋은 기분을 선사해준다니 이미 충분한 애착이 생겨서 기쁩니다.
러닝에 한발짝 가까워 진 것 같아서 기쁘고, 제 자신의 또다른 면을 발견하게 되어서 또 기쁩니다.
아무튼 기쁨을 앉고 신발을 갈아신으려 보았는데,
흰 양말의 뒷꿈치에 신발의 형광주황색이 물이 들었네요.
이게 왜 물이빠졌지? ㅡㅡ;
새 양말인데, 새 신발 물이 들었네요.
뭐, 저는 개의치는 않습니다만 예민하신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러닝을 마치고 일반 신발을 신으니, 그냥 걷기만해도 근력운동을 하는 기분이 심하게 듭니다.
이거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걷기만 하는데 왜이리 하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건지 진짜 신기함.
그 정도로 나이키 줌 템포 넥스트%의 탄력이 좋았다는 반증이겠죠?
러닝화라고 뭐 다르겠냐~ 싶었는데 러닝화의 기능, 정말 무시 못할 정도의 수준이었네요.
러닝을 잘하고 싶고 본격적으로 하고싶다면 나이키 줌 템포 넥스트%도 런린이한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후기 마칠게요.
2022.04.04 내용추가.
9개월 사용 후기 추가입니다.
와 벌써 9개월이 지났네요.
저는 그동안 이 줌템포넥스트 녀석과 대략 200k정도 달렸네요.
불과 어제도 5k를 달렸고 3일전에는 22년 첫 10k러닝도 성공적으로 스타트 끊었답니다.
정말 달리기를 극혐하던 내자신이 정말 경이롭습니다.
사실 본격적인 달리기으 ㅣ시작은 이녀석을 구매하고 나서부터 시작되었거든요.
아직 터치스톤에도 한참 못미치긴 했지만,
올해는 이녀석의 마일리지를 다 써버리는 게 제 목표입니다.
차고 넘치지만 과하지도 않은 (?) 그런 러닝화 같습니다.
제가 러닝을 시작하고서 주변 친구들이 줄줄이 제 예찬에(?)
러닝화를 사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이 윗단계 러닝화는
성능은 너무나도 좋지만, 좀 내구성에 문제들이있는 것 같더라구요
예를 들면 운동화 뒷축 바닥 폼이 바스라진다거나..
아무튼 만족하고 잘 쓰고있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세일할 떄 꼭 득템하시길..!
2024. 02.14
업데이트.
러닝 마일리지가 413K를 주파하였습니다.
곧 500K가 올 날이 머지 않았네요.
나름 많이도 달렸다.
마일리지를 다 뛰고 쫌 더 신다가 은퇴시킬 예정입니다.
내구도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거의 3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는 줌 템포 넥스트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많이 낡았죠?
눈에 띄는 게 있다면, 색상이 많이 바랬다는 것입니다.
처음 구매했을 때의 색상은 정말정말 쨍해서 눈이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피치색에 가깝게 색이 많이 바랬어요.
한번도 세탁이나 그런걸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연해지다니 좀 신기하더라구요.
햇볕에 바랬을까 싶었지만 사실 저는 저녁 혹은 새벽에만 러닝을 하기에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사용에 따른 빛바램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아웃솔 같은 경우,
땅에 직접 접지되는 부분이라 많이 때가 탈 것으로 처음부터 이미 예상했고요
역시나 때가 많이 탔습니다.
갑피 같은 경우, 찢어지거나 늘어나거나 하는 것 없이 짱짱합니다.
사실 처음에 사용할 때 적응기에는 신고 벗는게 좀 부담스러웠지만
그건 신발끈을 조금 너슨하게 하면 수월해지더라구요.
니트 재질이라 늘어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걱정하는 만큼 늘어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샀을 때가 100 정도였다면 110 정도로 발에 딱 맞게 늘어나있는 정도 같아요.
전족부에 있는 에어줌의 경우, 처음만큼 빵빵한 건 아닙니다.
눌러보면 한 80%정도로 체감되는데 사실 달릴때 다른 느낌을 받을 정도는 아니고요.
후족부에 있는 줌X폼의 경우는 처음 구매하고 달렸을 때 보니 충격에 바로바로 찌글찌글해지길래
이거 찌글찌글하게 반복되다보면 금새 푹 꺼져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생각보다 회복력이 좋아서, 부피가 팍 쭐어버린다던가 팍 꺼진다던가 그런건 없었습니다.
에어줌이던 줌X폼이던 눈에 띄게 내구력이 떨어진 요소는 없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달릴 때 처음만큼 뽀잉뽀잉 하는 짱짱한 탄성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용함에 있어서 충격흡수나 탄성이 닳지 않았나 싶어요.
거의 3년 가까이 전에 산 거라 막 처음이랑 너무 달라! 이런 느낌은 아니고요
아직도 달리는데 차고 넘치는 러닝화입니다. 어디 하나 망가진 데 없이요.
좀 낡았구나 낡을 때 됬지 하고 별 생각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 친구들은 베이퍼플라이2를 구매한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걔네들은 뒷꿈치의 뾰족한 부분 줌X폼이 떨어저 나가버리는 케이스가 종종 있었습니다.
내구도에 조금 문제가 있구나 싶은 케이스였어요.
다음 러닝화는 베이퍼플라이 3로 정하고 오늘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알파플라이3로 업그레이드 하는건 과하구요.
(이미 줌 템포 넥스트 퍼센트도 제 실력에 비해서 좋은 장비 같아서 가끔 러너들을 마주치면 부끄럽습니다)
똑같은 줌 템포 넥스트 시리즈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단종이 되었는지 없더라구요.
가격도 좋고 저에게는 신세계인 운동화였는데요..
아쉽습니다.
이 운동화 덕분에 러닝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러닝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긍정적인지도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기분이 안좋거나, 슬프거나, 찝찝하거나, 답답하거나 할 때는
아무리 기분이 안좋아도 억지로 남은 에너지를 쥐어짜서 러닝하러 갔어요
5K정도만 완주하고 나면 기분이 정말 깨끗하게 정화되더라고요.
이런 경험을 몇번만 하면 자꾸만 러닝 생각이 나고, 달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는 왠지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러닝에 소홀 하고 있지만,
그때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어서 다시 또 열심히 채찍질 하려고 해요.
너무 너슨해지면 다시 회복하는데도 오래걸려서...
아무튼, 남은 마일리지 100K도 잘 채워 달리고
요 친구는 은퇴시키고 잘 보관하려고 합니다.
베이퍼플라이3를 리뷰하는 그날까지 ...
안뇽.
2024.02.14 - [● Items] - ○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 리뷰. 러닝 마일리지 500k를 향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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