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eeplyfin.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327&cate_no=87
저는 최근에 프리다이빙 AIDA1 를 따면서 프리다이빙에 입문했습니다.
사실 프리다이빙 배우면 좋겠다 생각만하고 실행력 없이 하고싶다~ 하고 생각만 있던 거였어요.
근데, 친한 언니가 프리다이빙 배우러갔다가 강사님이 찍어준 사진을 보고 반해서 무작정 배우겠다하고 배웠어요!
네네, 시작은 그렇게 팬시한 모습에 반해서 후다다닥 습니다만
사진의 완성은 몸매더라구여? 프완몸이에요.
암튼간 사진 강사님께서 진짜 신의손으로 사진을 혼신을 다해 만져주셔서
알흠다운 사진이 탄생하였지만 말이에요.
막상해보니, 생각보다 어렵고 제가 여지껏 해왔던 레져랑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맨탈의 영역이랄까요?
저에게 힘, 지구력 이런 것과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졌어요.
사진도 좋지만 사진 이쁘게 찍어서 인스타에 올릴라고 배우기보단
그냥 정말로 잘 못하는걸 잘할 수 있게 노력하고 그걸 즐기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뭔가 본격적으로 해보려고합니다. 다만, 천천히.
프다 배움에 관한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따로 글을 써볼게요.
오늘은 그래서 프리다이빙 할 때 무조건 있어야하는 마스크, 스노쿨 구매 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뭔가를 시작하려거든 장비가 필요하겠죠?!
사실 수영장 자체 장비를 렌탈하면 되긴 하는데,
너무 김이 잘 서리고 입에 무는 스노쿨은 좀 찝찝하더라구요.
그래서 빌릴까도 싶다가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저 또한 장비를 사용하는 레져를 많이 해봤는데, 결국엔 엔진이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엔진이 좋다면 기본이 좋다면 뭘 해도 잘할거에요. 그래서 나중에 장비버프를 받을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가성비 제품을 골라봤어요.
마스크와 스노쿨이야 뭐..
기능적으로 엄청난 기능을 하진 않는거 같고 내얼굴에 편안하기만 하면 장땡이니까요!
2안(랜즈가 두개로 분리)식 마스크는
보통 플라스틱 렌즈와, 유리랜즈 두개로 분류 되는 것 같아요.
플라스틱 렌즈는 가볍고 라운딩되어 시야가 트여있다는 점,
유리랜즈는 왜곡이 적고 대비 무겁다는 점이 특이점 같았어요.
저는 지인의 플라스틱렌즈의 마스크를 사용해봤는데,
이게 랜즈가 얼굴 형대로 라운딩 된 디자인이라
약간 왜곡이 생겨서 어지럽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빤빤한 유리제품으로 고르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고른 두 가지 브랜드. 🤿
가성비 유리마스크는 대충 이렇게 골라지더라구요.
하나는 마레스 타나 (국민 마스크)
하나는 디플리 소리(국산 마스크)
http://deeplyfin.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327&cate_no=87
타나는 마레스라는 유명한 다이빙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이라
사실 그냥 알아보기도 귀찮고 그냥 이걸로 사자 하고 사려고했는데,
아... 그 ... 생긴게 너무 억울하게 생겼어요.
다른 블로거들도 다 지적하는 점이 이거만 쓰면 사람이 억울해보이고 멍충멍충해보인다고...
또 사람이 이유없이 멍충해보이기 싫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저리 요리조리 알아보다가
몇가지 유리마스크도 생김새가 비슷한 유형끼리 구분되는데 약간 너부리상(?) 유형이 가장 이뻐보이더라구요.
너부리상 마스크 중, 가장 저렴한 녀석으로 고른게 디플리 프리다이빙 소리마스크 였답니다.
그래서 디플리 소리마스크로 구매 !
배송은 다음날 바-로 도착하더라구요? 아주 빠릅니다. 빨라요.
가격은요,
마스크 59,000원
스노쿨 20,000원
세트 79,000원
입니다.
회사로 배송을 시켰는데, 일이 너무 바빠서 뜯어보지도 못하고 쓰레기통 옆에다가 대기시켜놨어요.
일하다가 내려다봤는데 얼마나 뜯고싶은지.
디플리 홀로그램 로고가 저를 애처롭게 초다봅니다..
미안해 기다려.
집에가는 길에 참지 못하고 꺼내본 마스크!
어마마마 이거 생각보다 너무 이쁜데요?
집에 후딱 가서 살펴보기로 합니다.
마스크입니다.
확실히 요 모양이 억울해보이지가 않아서 좋아요.
화이트 얼렁 꺼내볼까요 .
보통 마스크 사이에서, 코부분이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구요.
이퀄라이징을 할 때 코를 잘 찾아서 잡아야하는데, 이 부분이 너무 뻑뻑하거나 부드럽지 않으면
코를 찾지못하고 허둥거릴 수 있으니까요.
이녀석은 보드라운게 제코 어딧는지 금방 찾을 수 있겠어요.
아주 말랑말랑 촉감도 좋고 생각보다 얇아서 좋습니다.
밴딩 부분은 두갈래로 갈라져서 좋습니다.
동그스름한 우리의 뒷통수와, 머리카락 언덕 굴곡에 맞춰 고정 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일자형은 좀 불편할듯..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디플리 로고가 있는 부분 위아래로 나있는 버튼을 누르면,
디플리 로고가 써져있는 몸체가 위로 들리면서
자연스럽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아주 간편한 하게 잘 되어있는 편이네요.
착샷입니다. 하하
착용하면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확실히 타나보다는 착용시 얼굴이 더 나아 보이긴 한 것 같네요.
너부리상~
이뻐요! 실제로 보니, 렌즈를 뺄 수 있도록 잘 되어있고, 마스크의 마감처리도 좋습니다.
다음은 스노쿨입니다.
스노쿨은 머 특별한 것은 없어요.
스노쿨이 생각보다 마감처리가 별로인 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딱딱 무겁기도하고... 흠.
그런데 너무 말랑대면 대롱으로 숨쉴때 좀만 물에 들어가도 수압때문에 그런지 조금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그게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뭐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초보자니까요.
아모튼 스노쿨의 경우, 겉보기에는
20,000원 보다는 덜 할 것 같은 품질입니다.
장비가 생겼으니, 어서빨리 수영장으로 가봐야겠어요.
아무래도 프다는 버디가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니까, 버디를 구하고 약속을 잡는 과정이 필요해서 번거롭긴 하네요.
아무튼, 새 장비를 사용해보고 사용기도 나중에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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