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 리뷰. 러닝 마일리지 500k를 향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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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 [● Items] - ○ 나이키 줌 템포 넥스트% 리뷰. 사이즈, 무족권 국룰을 따르라. 10K 러닝 후기(9개월 사용 후기 추가)

○ 나이키 줌 템포 넥스트% 리뷰. 사이즈, 무족권 국룰을 따르라. 10K 러닝 후기(9개월 사용 후기

 
내 인생 첫 러닝화
나이키 줌 템포 넥스트 %
 
사실 저는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이 특히나 약한 타입으로 
러닝이라면 정말 잼병 중에 잼병인 사람이었습니다... 
징벌로 달리면 달렸지, 취미생활로 러닝? 상상도 못할 일이었음. 
 
그러다 코로나때 할 수 있는 운동이 러닝뿐이 없기도 하고
겸사겸사 편하게 신을 러닝화 하나 정돈 있어도 좋겠다 싶어서 알아보다
아는 오빠덕에 ^^.... (그럴바에+보테가병)
상위 러너들에게나 맞을 법한 러닝화를 질렀습니다. 
 
위에 링크해둔 줌 템 포넥스트 후기를 보면 알 수 있듯
줌 템포 넥스트를 처음으로 신고 달렸던 날, 처음으로 첫방에 10K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그때의 뿌듯함과 엄청난 성취감으로 러닝에 깊게 재미붙이게 되었고
그리고 그 후로 3년동안 러닝에 재미붙여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내 성실함(?)과 건강(?)의 지표가 되었다고 해야할까 
* 일주일에 2-3번은 달려야 뿌듯함 *
 
 

 
 
그리고 어느새 러닝화 마일리지가 413k에 다다랐습니다.
(❁´◡`❁)
 
세상에... 제가..? 
러닝을? 400키로를 달렸다고요?
 
러닝화 마일리지가 500K이라 아직 87k나 남았지만
왠지모를 뿌듯함이 몰려옵니다.
흑흑흑 
 
근데 또 남들은 한달에 100k 러닝하기 챌린지를 한다고 하던데 
저는 3년동안 413키로를 달렸네요?
그럼 또 생각보다 많이 달린 건 또 아닙니다. 헤헤
 
사실 겨울 봄에는 거의 못달렸고,
초여름, 여름, 가을동안 빠짝 달렸던게 전부여서..
 
 

 
암튼간 꽤나 낡아버린 요 녀석 보니 괜시리 뿌듯합니다. 
요 모델 꽤나 내구력이 좋아서 100키로 이상 거뜬히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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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요 몇일 간 러닝화를 슬슬 하나 새로 사두고싶어서
요새는 뭐가있나 어슬렁 어슬렁 거려봤습니다. 
(물론 기존 러닝화 마일리지는 모두 채우고 좀 더 사용 할 예정입니다)
 
줌 템포 넥스트 퍼센트 똑같은 걸 다른색으로 쟁여두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후속이 있으면 그걸 구매하자 싶어 나이키 공홈에 찾아봤는데, 
줌 템포 넥스트 퍼센트는 없고 알파플라이3 그리고 베이퍼플라이3만 있더라고요?
줌 템포는 이제 사라진 걸까?
 
사실 알파플라이3는 너무 저에게 과한 것 같고 줌 템포 넥스트 수준만 되도 차고 넘치는 것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베이퍼플라이3도 줌 템포 보다 상위 모델 같아 보여서 망설였으나, 줌 템포가 없어져서 제게 선택권은 없습니다.
 
암튼 사게 된다면 베이퍼플라이3가 되겠습니다.
근데 여성 러닝화 색상이 다 빠지고 딱 1가지만 남았네요? ^^..
또 주황색입니다. 
 
지난번 줌 템포 넥스트도 할인하는 녀석은 주황돌이 뿐이 없어서 싼맛에 억지로 산 건데요. 
저는 주황에서 벗어날 수가 없군요. 
일단 급한 것도 아니고 주황 색상 때문에 보류.... 
 
했는데
 
 오늘 나이키 플레쉬 세일이 진행되어서 25%  할인 중이길래 걍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할인 후 22만원 정도. 
카카오페이 1만원 할인 + 25% 공홈 할인.
 
줌 템포의 경우, 할인 할 때 구매해서 15만원 가량 했던 걸 기억하면 꽤나 큰 가격 차이가 있네요.
 
 
https://www.nike.com/kr/t/%EB%B2%A0%EC%9D%B4%ED%8D%BC%ED%94%8C%EB%9D%BC%EC%9D%B4-3-%EC%97%AC%EC%84%B1-%EB%A1%9C%EB%93%9C-%EB%A0%88%EC%9D%B4%EC%8B%B1%ED%99%94-hYnF3A6t/DV4130-800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3 여성 로드 레이싱화. 나이키 코리아

 
 
약간의 노란끼가 도는 주황색의 뉴 기어. 
 
전작인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2 넥스트퍼센트가 러너들 사이에서 굉장히 잘빠진 러닝화로 유명합니다. 
(3으로 넘어가면서 넥스트퍼센트 명칭에서 삭제)
3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카본플레이트가 들어가서 줌 템포 넥스트 퍼센트보다는 더 상위라인이니 뭐든 좋겠지요. 
물론 줌 템포도 합성플레이트가 들어가서 근본적 트레이닝이라기 보다는 추가 기술도움을 주는 장비라..
너무 기술도움에 의지하면 엔진은 그대로라 바보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번에 베이퍼플라이 3가 도착하면, 
페가수스나 인빈서블 등 데일리트레이닝용 러닝화로 평소에 단련하는 식으로 하고싶네요. 
너무 편한 길은 경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발이 오면 리뷰한번 해보겠습니다. 

 아래는 줌템포넥스트퍼센트와, 베이퍼플라이에 대한 블로그 글 참고용! 

https://ohggachi.tistory.com/entry/%EB%82%98%EC%9D%B4%ED%82%A4-%EC%97%90%EC%96%B4-%EC%A4%8C-%ED%85%9C%ED%8F%AC-%EB%84%A5%EC%8A%A4%ED%8A%B8%EC%A4%8C%ED%85%9C%ED%8F%AC%EB%84%A5%EC%8A%A4%ED%8A%B8%ED%8D%BC%EC%84%BC%ED%8A%B8%EB%9F%AC%EB%8B%9D-%ED%9B%84%EA%B8%B0

나이키 에어 줌 템포 넥스트%(줌템포넥스트퍼센트)러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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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신발이 도착했습니다. 

주황 나이키 박스. 

 

박스가 바뀌었다고 하는데 뭐 박스 쓸거도 아니고

어짜피 버릴꺼라 그런 부속품에 연연해하지 않아요.

 

 

 

오.. 실물을 보니 느낀 점은

 

아.. 아동화같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즈도 작은데 너무 주황 보라 하니까 그릏네요.. 

점잖은거 주문할 걸 그랬나. 

 

그래도 사이트 내에서는 여성 러닝화는 이 친구뿐이 없었어서 흠.. 

 

 

 

지금은 사이트 내에 신제품이라고 요 녀석이 더 올라와있는데.. 

도찐개찐입니다. 

 

여성 러닝화는 색상 다 왜이런가요? 

ㅋ

 

 

 

신발의 안쪽

신발의 바깥쪽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폼 두께가 두꺼워요.

 

그래도 줌 템포 넥스트 또한 폼 두께가 꽤나 두꺼워서 큰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바닥 부분입니다. 

 

베이퍼플라이 시리즈가 밑창이 진짜 너무 내구성이 낮아서 일명 지우개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줌 폼이 다 갈려서 지우개처럼 쓸려나간 걸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딱 봐도 그럴거같아.. 

 

나름 얇은 고무밑창을 대었다고 하는데 이 녀석도 금방 쓸려나가겠죠?

일단 쓸려 나갈 거 생각하고 신고 달려야겠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거 영 마감처리가 좋은 편은 아니네요 (아웃솔 한정) 

락카로 대강 색칠 뿌려놓은 느낌인데

장난감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기능에 영향을 주는게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 

누가 바닥 들여다보는 것도 아니고..

 

 

 

꿈치부분의 덧댐쿠션.

요 녀석 폭닥하니 좋네요. 

 

줌 템포에도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없었던 거 같고요. 

있었나? 

 

아킬레스건을 잘 잡아줄 것 같습니다. 

 

 

 

발등. 

 

메쉬로 구멍이 붕붕붕 나있습니다. 

줌 템포 넥스트 또한 니트제질로 통풍이 아주 좋았는데

이건 거의 망사 수준으로 뚫려있네요. 

 

통기성 하나는 진짜 좋을 것 같네요. 

운동 할 때도, 운동 마치고도 통풍 잘되는게 짱인거 같습니다.  

 

 

 

신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사선으로 운동화끈이 나있어요. 

줌 템포넥스트는 운동화 혀가 따로 없었는데(그래서 더 신기 어려웠음)

 베이퍼플라이는 혀가 따로 있네요. 

 

줌 템포 넥스트는 좀 타이트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베이퍼플라이3는 발볼이 좁게 나온 거 같지는 않고,

줌 템포보다는 널널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그냥 정사이즈라고 보면 되겠어요. 

 

저는 발 사이즈 220에 운동화 225 신습니다만, 

베이퍼플라이는 230 부터 나오기에 230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이즈 아주 딱 맞고요, 아주 약간 여유있습니다. 

양말이 두꺼우니 크게 신경쓰이지 않네요. 

 

운동화 끈이 파스타끈에 울퉁불퉁하게 요철이 있어서 

러닝 중에 운동화 끈이 잘 안풀리게 되어있습니다. 

 

전에 신던 녀석은 중간에 서서 묶고 또 얼마 안가 다시 묶었던 적이 좀 있었는데

그게 좀 보완이 된 것 같아서 완전 좋습니다 나이스. 

 

 

 

색상이 뭐랄까.. 

이전보다 더 노란기가 도는 형광이랄까요? 

 

지난 번에 산 줌템포도 색상이 너무 튀어서 좀 그랬는데

이녀석... 좀 무난 할 줄 알았는데 많이 튀네요. 

 

처음이라 그런걸까요?

 

 

 

음.. 뭔가 줌템포넥스트 보다 처음 신었을때 

우와! 하는 느낌과 뽀잉뽀잉 스카이 콩콩 타는듯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줌템포에 길들여져서 그런걸까요?

 폭신폭신한 감은 있었지만..

 

직접 신고 달려봐야겠습니다. 

 

일단 줌템포 마일리지 다 소진해보고 요녀석을 만날 날을 기다려봐야겠네요.

이상 구매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실착 후기때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