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왔습니다.
춘천에는 모가 있냐?!
핫한 까페가 뭐가있냐?! 그거 보러 오셨죵?
까페 감자밭이 있습니다. 강추.
저는 참고로 호들갑을 잘 떨지 않는 성향의 사람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줄을 서서 대기하거나 그런거 정말 딱 질색입니다. 줄을 오래섰다? 그럼 그만큼 맛있어야지! 이정도로 줄설건 아닌데?! 뭐 이런류의 사람이죠. 느낌이 오시나요? 까탈스러운 척 하는거 같지만 사실 좀 게으른 사람이 좀 그렇답니다.
암튼 그만큼 강추한다는 뜻이죠.
감자밭은, 사실 춘천 통나무집닭갈비집에 갔다가 대기가 너무 길어서
대기 하는 도중에 바로 앞에 까페 감자밭이 있어서 대기시간을 아낄겸 다녀온 까페랍니다. (근데 알고봤더니 너무 핫한 까페)
춘천 통나무닭갈비 후기 보기 👇👇👇
2021.05.04 - [● Yammy] - ○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분점. 대기가 있어도, 충분히 가치있다. 왜냐?
후기 갈게요!
감자밭 까페의 외관입니다. 단독 건물을 사용하고 있군요.
주차장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닌 것 같지만 주차할 공간은 많아요!
일단 까페로 접근하면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을 볼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30분 짜리 줄 같지만, 큐알코드 및 온도체크 때문에 줄이 생겼을 뿐 생각보다 금방금방 빠진답니다!
대략 10분 정도?!
겁먹지 마세요!
입장하고나면 아래 사진처럼 왼쪽 공간에 딱 감자빵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부분이 있어요! 여기서 일렬로 지나가면서 바스킷에 빵을 픽업해서 끝쪽에서 결제하고 나가는 방식!
음료는 별도로 빠에서 결제해야해요!
헐. 이거 감자아닌가요?
감자빵 진짜 감자처럼 생겼어요 진짜 너무 신기해요 어떻게 구현한거죠? 몽글몽글
처음에는 사실 감자빵이 뭐라고 이렇게 줄서고, 한개당 3,300원씩 하지!? 했어요.
근데 왠걸? 이거 집개로 갑자빵을 집었는데 진짜 엄청 무거운게 감잔줄 알았는게, 이게 엄청 무거워요 빵이;;; 바스켓에 다섯개정도 담았는데 한 1키로 정도 나간듯 뻥안치고;;; 진짜 아니에요 뻥 뻥 아니라니까요. 빵이 무겁다니;;; 생긴 건 공갈빵 처럼 생겨가지고.
이런식의 묵직함과 실함이라면 개당 4,000원 해도 되겠어요. 요즘 스콘은 하나당 3,500원~4,500원 하니깐요!
감자빵 말고도 다른 종류의 여러 빵이 있었어요.
저희는 옥수수빵이랑 감자빵을 샀찌요!
옥수수빵 4개에 감자빵 한 8개 사니까 5만원정도 나왔어요! 와우
베이커리에서 공갈빵처럼 생긴 녀석 몇개 쇼핑했는데 5만원 나온것도 좀 처음이네요🤣 (많이 사긴 했어)
근데 쇼핑백 무게가 무슨 한 3키로 되는 기분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묵직하다 묵직해 실하다 실해
그리고 감자라떼도 주문했어요.
오 이거 오묘해요 감자맛이나! 라떼인데 감자맛이 나요!
사실 감자맛은 뜨거운 맛과 포슬포슬함에 먹는건데 감자의 맛이 무어라고 정의 내리리가 오묘하긴한데 그 감자의 특유의 맛이 나요! 맛있습니다! 강추강추 ㅜㅜㅜ
감자밭에서 주문을 하고나서, 뒷 문으로 나가면 이러한 공간이 있어요! 건물 위에도 공간이 있찌만 저희는 춘천 닭갈비를 먹으로 바로 가야해서, 둘러만 보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날이 좋을 때 가면 꽤나 근사할 것 같네요. 볕을 맞으면서 감자빵을 촷!
감자케릭 누가 만든건지 모르겠넌데 너모 기여워요..
진짜 뭐 이렇게 귀엽게 만들었담..? 하찮은 팔다리 모야모야
춘천 통나무집으로 후다다닥 복귀해서 찍어본 감자밭 안내서! 너무 귀여워요.
아무튼 감자밭 꼭 가보시길 바래요 저는 진짜 추천추천해요.
호들갑 떨지 않는 나로써 친구한테 이번 여행 끝나고 제일 많이 호들갑 떨고 광고한 카페가 이곳이랍니다! ㅎㅎㅎ
*
이후에 감자밭 빵을 한박스 선물받아서 아침마다 먹는데 진짜 든든해요. 딱 하나 쪼그만한 감자빵 하나를 먹으면 점심까지 포만감이 오더라구요! 그만큼 과식하면 안되겠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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