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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mmy

○ 건대 개미집투. 이 집의 비법이 나는 궁금하다. 마약 한 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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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집투입니다. 

개미집은 정말 많더라구요.  건대만 해도 개미집, 개미집투, 가로수길에도 개미집, 부산에도 개미집 넘나 많은 개미집이 존재하지만, 저의 원픽 개미집은 건대 개미집투입니다. 많은 추억이 있어서그런 것도 있찌만요. 

 

사실 건대 개미집과 개미집투는 불낙 스타일이 좀 다르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개미집투를 더 좋아하고 잘맞는거같아요. 특히 개미집투가 더 소스의 맛이 훌륭하달까요?! 마치 애플하우스의 비빔만두 같이 오묘하게 중독되는 그런 맛이있어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을 갖기로하면서 추억이 서린 개미집투에서 모이기로했어요. 겸사겸사 동선도 맞아서 일렉트롤마트 자양점에서 아이폰12미니 256기가 자급제 기기도 픽업할 겸 아주아주 행복한 날이었답니다.

 

2021/01/13 - [● Life] - ○ 아이폰 12 미니 256G 자급제. 얼마나 아낄수 있는가. 함해보자 이말이야.

 

○ 아이폰 12 미니 256G 자급제. 얼마나 아낄수 있는가. 함해보자 이말이야.

멀쩡한 핸드폰 바꿈의 계기 2018년 8월 쯤이었을까!? 나는 약정할인을 받아, 아이폰 8 PLUS 256G로 핸드폰을 바꿨다. 사실 성격이 야무지지도 못하고, 핸드폰 바꾸고싶기는 한데, 이리저리 알아보고

firehamster.tistory.com

건대 개미집투! 같이가요🐜

 


사진을 잘못찍어 투 자가 아예날아갔네요

건대 뒷쪽 경영관 앞에 입구에 바로 위치한 개미집투!

친구들과 성큼성큼 이동중~!

 

 

매뉴판

제가 따로 매뉴판을 찍었는데, 정리하면서 사진을 지웠나봐요. 네이버에서 매뉴판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불낙 중자 (3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불낙 중자 33,000원

볶음밥 2인분 4,000원

소주 4,000원

콜라 2,000원

총 43,000원

 

 

먼저 온 친구가 미리 주문해둔 불낙입니다. 옛날에는 낙지의 원산지가 에콰도르산이어서 늘 먹으면서 "에콰도르산 낙지맛이 일품이네" 라고 강조했었는데, 리뉴얼하면서 베트남산으로 바뀌었네요. 아쉽습니다. 에콰도르라고 꼭 짚어서 말하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낙지의 뚱뚱함이 한층 더 엎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낙지 허벅살이 진짜 완전 뚱뚱해! 

 

 

흐앙

보글보글 끓으면, 떡 먼저먹고, 야체먹고 불낙 건져먹기! 아니근데 정말 이 국물맛 너무 좋아요. 어떻게 맛을 내는지 비법이 알고싶다! 진짜 살짝 달짝큰하면서도 얼큰한 이맛 맛보여주고싶다ㅠㅠㅠㅠㅠ 꼭 가보세요. 

 

국물이 졸으면 졸을수록 맛이 더더더 풍미있어진답니다 푸하하핫 풍미라하니 좀 웃기네요. 

모든 국물류가 그렇듯 졸이면 짜지는건 마찬가지지만, 요 불낙은 뭔가 다짜고짜 짜다기보다는 오묘한 그 MSG이지만 따라할 수 옶는 그런 감칠맛이 있어요. 친구가 이거 국물 포장해가고싶다고 진짜

 

 

완벽해

아주 완벽합니다. 불낙, 야채 모두 드셨다면 아마 이런... 상태가 될거에요! 초토화 됬다고해야하나..  자작하게 졸아서 남은 양념이 있따면? 당연히 법적으로 볶음밥 먹어야죠... 배운사람이라면 꼭 그래야만합니다. 

 

 

흐앙.

열심히 볶아주시는 사장님! (아드님ㅋㅋㅋ) 

진짜 늘 하는 말이지만 이집 국물 소스 너무 탐나요 집에 가져가고싶어요. 

 

 

예쁘게 볶아서 편편하게 냄비에 눌러주신다면, 여기서 우리가 해야할 게 있어요. 가운데 구멍을 뽕 하고 내서 김치를 넣어주는거죠. 이 집 김치는 사실 그렇게 맛있는 김치는 아니거든요? 고등학교 때 나오는 그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급식김치! 푸하하하핫 그런 맛이에요 10년 전에랑 맛이 똑같아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마지막에 이렇게 넣어서 먹으면 진짜 일품! 적당히 익었을 때 볶음밥 한스푼 떠서 위에 얹어먹으면 진짜 느무느무 맛있어요.

 

 

볶음밥 삼국지

오늘의 위너는 저입니다. 

 

볶음밥 영토전쟁에서 제가 완전히 승리를 거두었어요. 쪼랩들은 바지를 끌르고 조용히 의자에 기대어 말이 없습니다. 배부른가봐요 호호호호홍 저는 딱 적당한대 말이죠. 심지어 친구 한명은 급체함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미집투 언제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오늘은 7시에 만나서 8시에 헤어졌답니다. 정말 초스피드 저녁게더링이었어요. 코로나가 언제 끝나려나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마음편히 외식도 하고 늦게까지 웃고 떠들고싶네요. 

 

아무튼

급체한 친구를 택시에 우겨넣어보내고, 오늘도 행복한 기분으로 집을 향합니다. 

 

개미집투 꼭 가보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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