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가는 치킨집 홀썸치킨입니다.
그냥 판교에서 치킨을 먹는다? 하면 교촌vs홀썸이에요.
사실 홀썸이 교촌보다는 메뉴가 더 정성스럽고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교촌스타일이에요 🤣
그거 아시나욤?
홀썸치킨은 종합부동산개발회사인 엠디엠(MDM)이라는 곳에서 푸르지오 월드마크을 개발하면서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해서 직접 일부 자리를 직접 운영하기로 하면서 '홀썸치킨'을 입점시켜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저는 이거 듣고 엄청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종합부동산개발회사라구요?
물론 외식사업부서가 따로 있겠지만
뭔가 큼직큼직한 단위로 업무가 돌아갈 것 만 같은 이미지의 기업에서
치킨집을 직접 운영한다고 하니 뭔가귀엽기도 하네요! 기분이 아기자기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배달위주로 운영되는 것 같았어요. 아무도 없지만 바쁜 주방.
하지만, 내부 자리는 이쁘게 모두 셋팅까지 해두셨어요.
직원분들 모두 잘 마스크 착용하시고 계셔꾸요!
저 이 나초 너무좋아요.
나초를 주면 일단 포크로 쿡 쑤셔서 뿌게는게 순서랍니다
맥주 빠질 수 없어요
일단 받으면 첫잔은 꿀걱꿀꺽 4/1일 비우기!
인정사정 없죠?
고추튀김입니다! (9,000원)
저 여기서 이 메뉴 너무너무 먹어보고싶었는데, 처음 주문해봤어요.
뭔가 둘이오면 치킨 하나에 함께 먹기에는 너무 버거워서..
하지만 전투력 장전된 상태로 전투력 쩌는친구랑 같이가서, 다행히 주문해볼수 있었답니다!
아 근데 이거요;;;
고추튀김이라고 하기엔 좀 어폐가 있는 거 같아요.
물론 고추 튀긴거 맞기는 한데
이건 고추튀김 아니고
고기튀김입니다.....
고추는 핑계야.
고추안에 고기가 꽉꽉꽉 아주 꽉 들어있어요. 심지어 야채도 많이 없어. 걍 고기다진거로 꽉꽉
육즙도 완전 촉촉한게 미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고추튀김 사랑에 빠졌어여
우리의 메인매뉴.
구운치킨! 반반! (간장, 기본) (가격 ?????)
솔직히 이름 생각 잘 안나요
아 몬가 지글지글 기름에 튀긴 것 보다는, 치킨이 땡기기는 하는데 좀 덜 죄책감을 느끼고 싶어서! 구운 치킨으로 주문해봤습니다. (그럼 좀 덜 찌나요?)
암튼간에 짭쪼롭 달콤한 간장맛이랑 담백한 기본 맛이랑 둘다 너무 맛있었어요.
치킨이야 뭐 설명할게 없는 음식이기는 하지만...
퍽퍽하지도 않고 방금 나와서 김이 팔팔 나는데, 안 맛있을 수 있나요.
홀썸치킨은 매장에 와서 먹는게 진짜 맛있는거같아요! 사실 배달로 먹어본적은 없지만 🎈 그래도 뭔가 친구들이랑 맥주도 한잔하면서 다양한 매뉴가 있었으면 한다면 꼭 들러보세요! 오뎅탕도 많이들 드시고, 떡볶이 등등 사이드매뉴도 다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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