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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dding story

○ 웨딩준비. 아르노테일러 맞춤정장 완성! 픽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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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아르노테일러에서 가봉을 진행하고

예식이 시작되기 딱 2주 전 주말에 예복을 픽업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 맞출 때 오빠가 자기의 신체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어서

(종아리가 두꺼워서 바짓단이 좁으면 쫄바지처럼 되버림)

바짓단을 살짝 이렇게 저렇게 넓혀서 해달라고 요구를 좀 많이 했었다. 

 

처음에는 의아해 하시긴 했는데, 오빠의 디렉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수트의 결과는

아주아주 대만족이었다! 

 

 


 

나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결과가 좋으니 아주 기분 좋았음!

 

사장님께서 아무래도 오빠가 요구하는게 많아서 좀 걱정하셨는데

결과에 너무너무 만족해하니까 진짜 같이 기뻐해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지난번에 그냥 급하게 맞춘 정장구두도 너무 만족스럽고

핏도 좋고 편안하게 잘 나와서 내가다 기뻤다. 

 

해피앤딩..

 

아무튼 오빠는 수트를 자주입지 않아서 

가성비업체로 유명한 아르노테일러에서 55만원에 맞춤정장을 맞추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생각보다 너무 괜찮고 대만족이라 뿌듯하다. 

 

만약 수트를 자주 입지 않고, 대여를 생각한다면

이곳에서 맞춤정장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다만, 테일러분께서 예복카라를 실수로 안해주셔가지고..

그냥 정장상태인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근데.. 예복카라는 안해주셨네요..?"

하니까 모두 당황했다. 

 

결국 그 다음주에 직접 가져다 주셨따

매우 금방 처리해주심!

 

드디어 예복도 끝났고.. 이제는 한복만 남았나!? 

한복은 다음주 수요일에 픽업예정이다. 

 

슬슬 실감이 나기 시작하는구나.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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