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연휴의 첫날입니다.
연휴이겠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수성2호왕새우구이를 방문!
정말 오랜만이에요
한 2년 동안은 오지 않은 것 같아요.
한동안은 생각이 나지 않았었거든요.
처서가 지나고 제법 날씨도 쌀쌀해지고 새우제철이겠다,
추석마다 고기만 먹는것도 지겹고해서 간만에 들러봤습니다.
마지막 방문기 👇🏼👇🏼👇🏼
2020.10.29 - [● Yammy] - ○ 수성2호 왕새우구이. 화성 최애 새우구이집.
○ 수성2호 왕새우구이. 화성 최애 새우구이집.
오늘은 대하철을 맞아서, 왕새우구이집을 추천하려고합니다. 수성2호 왕새우소금구이 새우양식으로 유명한 화성시에 위치한 새우구이집이고 이미 너무너무 유명해요. 원래는 이 주변 다른 곳
firehamster.tistory.com
미리 수성2호왕새우구이집에 전화했어요
031-357-2643
오늘도 영업하시냐니깐 한다고하시네요.
추석연휴 첫날(공휴일)이라 사람 많을 줄 알고
11시에 가자했다가 그냥 1시에 가자~해서
1시쯤 도착했더니
대기 2팀이 앞에 있었고 3번째 팀으로 입장했어요
기다린건 한 10분? 정말 금방 들어갔어요.
마지막 방문 때도 그렇고 올때마다 정말
진짜 너무너무 기다렸었던거 같은데 럭키합니다.
주차공간도 생각보다 넉넉하고,
이곳에 주차공간이 없으면 한 10-20미터만 더가면
따로 주차공간이 넓게 또 있어서 걱정 없어요.
입구에 소금포대기가 이만치 쌓여있습니다.
여전하네요 ㅎㅎㅎㅎㅎ
새우 1kg 포장해가면 이렇게 소금을 소분해서 챙겨주십니다.
쩌-기로 가면 새우 더 많다고
포토스팟을 알려주시는 아저씨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징그럽다...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너무 숨막혀 보여...
실내이자, 매뉴판입니다.
역시 달라진 건 없습니다.
우리는 어린이가 있어서 맨밥이 필요했는데
맨밥을 팔지 않았어요. 아쉽습니다.
왕새우소금구이가 약 5,000원 정도 올랐어요
마지막 방문 때는 45,000원 이었거든요.
1kg당 50,000원 입니다.
대신 활어는 가격이 그대로입니다.
소금구이 해먹고 먹는 칼국수, 수제비가 일품인데
꼭 먹어야져? 둘다먹고싶음 칼제비다.
요렇게 테이블 바이브
빠른 회전율을 위해서 비닐로 셋팅이 되어있고
모든 식기류도 스티로폼입니다.
편의를 위해서 위생장갑을 사용하고있고요!
일회용품 파티이죠.
깔끔하고 뭐 그런걸 바라면 안됩니다
요기 바이부는 집중해서 까고! 집중해서 먹고!
예전에는 말로 설명해주셨는데,
워낙 바쁘다보니 이렇게 안내판이 생겼네요
저도 오랜만에 왔더니 어리버리 두리번 댔습니다.
왜 안내를 안해주지.. 변했네 싶다가도
안내판을 보고서 정신을 차립니다.
오히려 더 상세하기까지 하네요.
내맘대로 요약
1. 새우 색상이 변하면 먹어도 됨
2. 가위로 머리 잘라서 몸통만 먼저 먹기 - 머리는 바짝굽기
3. 식사 칼제비 ㄱㄱ
새우를 투하합니다.
애들이 에너제틱해서 무섭습니다.
뚜껑 날아갈 것 같아요;;;
생새우 한마리씩 따주세요!
라고 주문을 하면 한마리씩 따서 앞접시에 올려주십니다.
그럼 알아서 껍대기를 따서 생새우회를 즐기면 됩니다.
껍대기는 가운데쯤 등껍질 사이에 젓가락을 넣고
틈을 벌려서 까면 금방 까집니다.
입으로 가져가는길에 새우가 움찔이라도 하면
진짜 난리가 납니닼ㅋㅋ
너무 놀래서 진짜 어흑흑흑ㅋㅋㅋ
하지만 너무너무 맛있는걸요?
저는 생새우 정말 너무 좋아요
어느덧 새우 색상이 변하고 이때다 싶어,
머리를 모두 잘라서 더 구워주고
몸통은 앞접시에 옮겨담았어요.
아 진짜 촉촉하고 달달하고
살도 꽉 차서 너무너무 맛있어요.
최고입니다...
왜 그렇게 제철음식 챙겨먹는지
알아도 너무 잘 알겠어요.
다같이 귀엽게 가내수공업
먹는건 프리스타일로 드시면 됩니다.
어짜피 비닐이 깔려있어서
식탁을 전부 다 활용하시면 되요
먹다보면,
새우 머리가 다 구워집니다.
한손은 새우 머리는 새우뿔을 잡고,
반대쪽 손으로 새우 주둥이를 잡고
두개를 분리시키면 껍대기가 아주 쉽게 분리되요
이거 새우 머리 진짜 별미랍니다
ㅠㅠㅠㅠㅠㅠ
아주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고 생각보다 살도 많고요.
녹진한 내장맛도 느껴지고 진짜 최고입니다.
새우살만 다 먹고나서 새우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되요!
새우머리 다 먹고나면,
직원분께 칼국수를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칼제비 맑은것으로 주문했어요.
맑은거라 안매울 줄 알았는데,
맵다기 보다는 맛있게 매콤!? 한 정도?
저는 맵지는 않았고 가족 중 몇은 매콤하다 했어요
진짜진짜 이거 너무 맛있어요
간도 너무 딱 적당하고,
단백질 이후에 섭취하는 탄수화물 최고야
역시 수성2호왕새우구이
언제와도 맛있고 좋네요.
언제나 사람이 바글바글한데는 이유가 다 있었어!
🦐🦐🦐
올해는 친구들이랑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주변에 다른 집들도 있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사실 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거든요.
그냥 수성왕새우구이라고
어떤 아주머니 사진이 걸린 집도 있었는데,
너무 극심하게 웨이팅이 있다면 그곳으로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가격만 같다면요!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아무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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