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비 젖병세척기 3세대. 세척 후기, 소음 실화? 반품 확정. (영상 有)

---

 

 

젖병세척기를 미리 구매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uv 건조까지 모두 한번에 되는 꿈비 젖병세척기 3세대를 보게 되었다. 

 

오 ? 요거 있으면 유팡 필요 없겠는데

 

눈여겨 보다가, 쇼핑라이브 때 핫딜이 나온다길래 

라이브 일정도 체크해두고 구매를 장전했다. 

 

 

 

최종 결제금액은 299,000만원에 가깝고

거기서 10퍼센트 3만원 가량 적립이 되어서 

체감가 26만 얼마정도 되었다

 

본 가격에 비해서 엄청나게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아 뿌듯. 

요새 육아용 소형가전이 다 너무 잘 나온다길래 너무 기대됬다.

 

---

 

거의 이틀 뒤 도착!

큰사이즈의 박스에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도착한 물품

열어봅세다~~

 

 

사진과 동일한 이미지!

 

사이즈는 생각했던 그대로다.

크지 뭐.. 

 

디자인도 깔끔해서작업대에 두어도

잘 정리된 느낌이라 괜찮은 것 같다

 

 

안을 열어봤는데 

아뭐야 젖어있네... 

 

다시 살펴보니, 공장출고시에 한번 세척하고 나와서

안쪽에 젖어있을 수 있다는 안내가 붙어있었다. 

 

휴우우우 ㅋㅋㅋㅋ 

놀랬자나욤

 

딱히 불편하거나 그런건 보이지 않았다. 

생각보다 크기에 비해서 안쪽에 공간이 좀 적다는 것?

제품 내부와 외부 사이 괴리가 좀 크다. 

세척 블레이드는 위아래 두개! 파워가 어떨지 궁금.. 

 

이리저리 옮겨 설치하고서, 

제품에 이상이 없는지 한번 세척을 돌려보기로 했다. 

 

일단 급속코스로 해서 30분짜리 + UV 건조 추가해서 가동했다. 

 

 

네....?????????? 

 

남편이랑 나랑 설레는 맘으로 세척 돌렸다가

진짜 둘다 정색함

이렇게 소리가 시끄럽다고.... ????

 

영상에도 나와있지만

물소리만 해도 엄청 큰데 여기에 더해서 

잉~~~~~~~ 하는 기계음? 

마치 외갑피 이격으로 인해서 떨리는 음? 

진짜 너무 시끄러워서 깜짝 놀랐다. 

밑에 제품이 미꾸러지지말라고 붙이는

 

돌려놓고 티비를 틀었는데

평소에 볼륨 15, 

좀 크게 틀면 20 정도로 티비를 보는데

15로 하면 티비소리 안들리고 

20으로 해야 티비소리가 잘들리는 수준.. 

 

이 정도면 애기 재워도 깨겠다 싶었다. 

주방에서 가까운 안방문을 닫고 안에 들어가봤는데

햐........ 시끄러움 진짜로... 

 

이게뭐람? 이거 백프로 하자다 

이건 진짜 하자다 싶었다. 

교환 처리를 할꺼냐고 오빠가 물어보길래

아니 그냥 교환도 하기싫고 바로 반품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기계음을 제외하더라도

물소리도 제법 시끄러웠어서..

젖병세척기는 원래 다 시끄럽다고 하던데

이건 좀 아닌 거 같다. 

 

반품하고 다른거 구매하는걸로 마음을 정했다.

 

 

 

아니 잉~~~~~~~~~~~~~ 하는 

이격으로 발생하는 듯한 기계소음이 정상이라고여..?

영상을 보여줬는데도 정상적인 소음이라고 해서

그냥 더이상 묻지도 않았다. 

 

저 기괴한 소음이 정상이라고 스스로 인정하시는데... 

ㅋㅋㅋㅋㅋ ㅠㅠ

무상반품이 안된다고 해서 헉

반품 안되는줄알고 당근해야하나 고민했는데

11,000원 내고 가능하다고 해서

아주 잽싸게 11,000원 입금해드리고

다음날 물건 수거, 돈도 들어왔다.

다행이다. 천만 다행이다. 반품되서

 

다른 제품들도 어느정도 소음이 있다고 해서

감안은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소형 가전이니까.. 

근데 이건 진짜 말이 안되 ㅋㅋㅋㅋㅋㅋ

뭐 이미 잘쓰시는 분들도 있고 상대적이라지만

솔직히 저건 내가 볼때, 하자 맞는거같고.. 

다른 분들 사용하시는 영상에는 안들리는 거 보니깐 

분명 뽑기 문제였던 것 같다.

 

다른거 소베맘이나 오르테 뭐살까 고민했는데

하... 

이거 꿈비 받고나서 설레는 마음으로 설치하고

딱 돌리는 순간 받은 충격때문에

그냥 사지말까싶기도 하다... 

ㅋㅋㅋㅋㅋ 다른것도 또 그럴까봐 

너무 스트레스

 

지금쓰는 삼성 식세기 젖병소독 모드 있는데

그냥 일반 설거지 한번하고 식세기로 살균소독이나 할까 싶은 마음마져 들 정도다. 

 

크기도 은근히 크고 개시끄러운데..

진짜 그건 아니었어... 

 

그리고 물소리가 막 제품안쪽을 두두리는데

제품이 좀 안에가 비었는지

빈 플라스틱 통에 물줄리 쏘는 소리처럼

물소리가 막 엄청 커서 

솔직히 물소리도 1000번 양보해서 봐줄만 하다는거지 

진짜 시끄러움..

거기에 기계음? 말이 안되...

 

아무튼 슬픈 후기를 마치며.

꿈비 식세기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셨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