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출근
야무지게 최애 흰티 마시모두띠 입고나왔는데
생각해보니 골프가는 날이네.. 하..
손빨래 또 해야되네
점심은 거하게 콩국수
팀장님이 주말내내 콩국수 땡기셨다했는데
최근에 발견한 맛집에 콩국수가 대단해서 거기로 총총총
충무김밥이랑 같이 따듯한 국물이랑 호로록
친한 덩생도 진주회관 다녀왔다는데 너무 부럽네..
근처 콩구수집 클라스..
갑자기 너무 이뻐보이는 우리집 애들.
쪼꼬미는 크게 자라진 않지만, 어서 분갈이 해줘야겠다.
조금 더 큰 곳으로 이사해줘야 또 많이 크고 하지..
새로 산 화분은 너무 커서 실패다 실패
다시 지앤샵을 가던지..
그리고 간만에 맥주한캔 살짝
오랜만에 집에서 마셔보는 술술술
요새 약속때 아니면 잘 안 마시는데.
프랑스구르메에서 구매한 한우프로슈토
그리고 쯔란 치즈 (리빙페어에서 구매)
한우프로슈토 진짜 예술이다.
한우 마블링이 진짜 정말 좋은데 채끝인지 뭔지 고소한 소고기맛 그대로..
지금 찾아보니 홍두께살이라고 한다..🤍
재구매 의사 200%
다음날 점심...
오늘은 편의점에서 뿌셔뿌셔
진짜 너무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이렇게 편의점 와서 밥먹는거 너무 좋아좋아
퇴근하는 역사에서 발견한 너무 멋진 신발..
이 신발 어디꺼일까?
진짜 실례를 무릎쓰고 찍어본 발 사진
죄송합니다...!!!!!!!!!
신발 진짜 너무 이뻤어요 나이키 정말 최고
진짜 갖고싶다 생각이 들정도로
집에 와보니 어제 오빠한테 사달라해서 구매한 풀리오 택배상자가 왔잖아..?
확인하자마자 바로 옷 갈아입고 러닝 고고고!
지난 러닝과 마찬가지로 6k 정도 달렸다.
날씨 엄청 시원하고.. 생각보다 달릴만 했어.
이제야 팔다리에 땀이 줄줄 맺히는 날씨가 되었다.
이 날씨 얼마 남지 않았어.
원천호수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 다음루트는 내가 길을 잘 몰라서 뛰지 못하고 돌아왔다.
내리막길 - 오르막길 루트라 좋음과 싫음이 공존함 따흣
ㅋㅋㅋㅋㅋㅋ그치만 집에 갈람 버텨야쥬
마사지 해야지 ?
달리기는 이때를 위한 빌드업이었다.
풀리오 언박싱하자마자 바로 가동
진짜 머야머야 대박시원해..
세상에 내가 마사지기를 다 사다니
친구네 집에가면 항상 이런 부분 안마기기나 건강의료기기 같은거 있는거 본 적 많은데
우리집 가족들이 다 건강하고 저런거 안 좋아해서 그런가
한 두 번 쓰고 잘 안 쓸거 같은데 짐 스럽고 너저분하게 머 저런걸 사지 싶었거덩여..?
왜 사는지 이제야 정확하게 이해했서..
연휴동안 어딜가서 놀까? 하고 고민고민하다가
오빠가 이천가서 도자기 만들까? 물어보길래 검색검색
구을공방이란 곳을 찾았는데 여긴 원데이가 없나보다
그냥 도자기가 이뻐
요런 어두운 흙색의 접시 하나 가지고싶다.
있는 꽃망울이란 꽃망울은 다 꽃이 피었다.
정말이지 너무너무 이쁜 데이지..🤍💛
만개한 너 사랑스럽당..
내일이 당장 6월 초 연휴인데..
어제 밤까지 오빠가 햄찌야 이천 도자기공방체험 예약해? 말아? 여러번 물어봤는데
넘 기찮고 막상 안땡겨서 오늘 내가 알아볼게 알아볼게 하고 밍기적 밍기적 하다가..
급 이천 도자기마을 > 단양 온달산성 > 영주 부석사
코스로 좌라락 여행코스를 짜서 내일 다녀오기로 했다
wow...
원래 생각했던 여행은 어렸을 때 내일로 여행했을 때 처럼
이것저것 식당 카페 안 알아보고 그냥 속세를 떠나서 수수하게 편한 차림으로
숲 속의 부석사 같은 절 구경 혹은 문경세제 처럼 역사가 있는 명소를 설렁 설렁 걷고싶고
숙박도 그냥 막 모텔도 상관없고 민박도 상관없이 학생처럼 여행갈까? 싶은 마음이었다.
그치만 내심 부석사만 단독으로 가기에는 2시간 반 거리라 부담스러워서 아쉬운대로 이천이나 가자 했던 것이었다.
국내여행 마스터한 언니가 진짜 랜덤하게 단양 온달산성을 추천해주는 덕분에!!!
방향과 루트가 맞아서 영주 부석사도 가고 본래 계획대로 이천도 다녀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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