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 친구네서 Girl's night!
일요일 아침 : 친구네서 일어난 뒤 목이 살짝 칼칼함을 느낌
일요일 저녁 : 목감기가 온 것 같이 목이 좀 건조하고 칼칼함
월요일 점심 : 열감이 슬슬 올라오며 머리가 아프고 눈이 피곤해짐
월요일 저녁 : 컨디션이 안좋지만 골프 레슨을 받았고 엉망으로 함. 머리아픔, 눈 피곤
화요일 새벽 :
새벽 5시 :
이때 까지만 해도 그냥 감기몸살인 줄 알고, 타이레놀 두개를 먹음
그리고나서 회사에 연차를 내고 다시한번 잠듬.
아침 8시반 :
한여름 떠죽는 날씨에 너무 춥고 몸이 덜덜 떨려서 이불을 푹 덥고 잤다가 일어났는데
티셔츠가 저렇게 땀으로 다 젖고 시트도 다 젖음
안되겠다 싶어서 코로나 키트 해보니, 양성이 뜸 헐....
아침 9시 :
이불빨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이불 바리바리 챙겨서 차에 싣고 코인세탁가서 이불 돌리고
바로 이비인후과로 이동.
검사결과 코로나 양성, 약을 짓고 다시 코인세탁으로 가서 건조 돌리고 기다렸다가 귀가
아침 11시 :
집에서 약을 먹고다시 잠듬.
아침 11시 반 :
머리가 미칠듯이 아프고 눈도 너무너무 아프고 열을 재보니 39.4도 부근 이었음
열이 계속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음
오후 12시 :
열이 38.5도로 잠시 내려온 틈을 타서 친구가 보내준 본죽 쿠폰으로 죽 배송.. 흑흑
조금 밥을 먹고, 약 다시 복용, 그리고 누움. 여전히 머리 꺠질듯 아픔
오후 1시 :
머리가 미칠듯이 아프고 몸은 너무 추워서 덜덜덜 떨리는 상태
에어콘을 틀어도 모자를 날씨에 에어콘 안틀고 덜덜 떠는 상황
누워있지도 앉아있지도 어떻게 해도 머리가 너무 아픔
오후 4시 :
위와 같은 상태로 타이레놀도 복용하고 처방받은 전문약도 먹었지만,
열이 39도 대에서 내려오지 않음 (참고로 체온은 혀밑으로 잼)
오후 4시반 :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병원으로 다시 차를 몰고 감.
도저히 몸도 못가누고 택시도 못부르겠고 아파서 못갈 것 같았는데 살기위해 갔다..
가자마자 말씀드리고 수액 처방 받음
오후 5시 반 :
38.5 - 37.6 - 이렇게 내려가기 시작
오후 7시 :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두통도 없어지고 눈 아픔도 사라졌다...
아주 혹독한 코로나 앓음 후기....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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