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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 rounding

○ 21번째 라운딩. 기흥CC. 무난하고 지루하지 않은 코스. 북서 (+ 맛집, 감골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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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운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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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번째 라운딩. 비에이비스타 보나-호박 코스. 23년 첫 라운딩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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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483 일차.

 

세상에나, 바로 어제 비에이비스타 야간 다녀왔는데 바로 다음날 라운딩이라니요.

오늘 가게 된 골프클럽은 바로바로

기흥CC

회원제 36홀 골프장이고

회원제라 그런지 시설도 괜찮은 것 같다. 

 

회원권을 가지고 계산 분을 통해서 가게 된 기흥CC

역시 용인8학군 답게 골프장이 몰려있는 용인시에 있을 법한 이름이지만, 사실은 화성시에 있다. 

동탄에서 매우 가깝다 ㅋㅋㅋㅋ

동탄CC 라고 해도 될 것 같아.. 

 

하루 전날 라운딩 야간을 뛰고와서 그런지

왠지 좋은 플레이를 할 것 같지는 않지만.. 

큰 기대 없이 고! 

 

 


 

 

멀리서 찍어본 클럽하우스

신식은 아니지만 적당히 잘 꾸며놓은 그런 룩이다! 

 

작년에 비해서 아주 무성의한 포스팅같은 기분이 드는건 왜죠..?

ㅋㅋㅋㅋㅋㅋㅋ

 

 

빗방울 대박

 

주차를 하고, 클럽하우스 입구 정문 말고

후문쪽 (스타팅존)을 통해서 건물로 접근했다. 

 

이부분은 조금 불편한듯.

카트들이 왔다갔다하고 집성하는 곳을 통해서 가니 좀 정신이 없다.

 

 

 

클럽하우스 안쪽의 모습이다. 

 

약간 올드한 감이 사아알짝 있지만,

로비가 너르고 복작대고 정신없지는 않다. 

 

후다닥 체크인하고 탈의실로..

 

탈의실은 생각보다 다닥다닥 붙어있고 

락카가 조금 좁은 느낌이었다. 

좀 더 올드한 느낌과 살짝 노후된 느낌도 있고

앉을 수 있는 의자가 폭이 진짜 20센치 되나

너무 폭이 좁아서 의아한 의자

ㅋㅋㅋㅋㅋ

 

 


 

티업시간에 맞춰서 대기

 

오늘은 비가 갑자기 오전부터 오더니

부슬부슬로 끝날 줄 알고 시작했는데

갑자기 그냥 비가 내리기 시작.

 

라운딩 경험 중 역대급 우천 라운딩이 되었다. 

 

역시나 따로 몸을 풀거나 하지 않고 바로 시작

캐디선생님이 나이가 조금 있으셨는데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싫은티? 같은걸 내셔서 좀 그랬다. 

 

우리팀이 대부분 50대 40대로 구성되었음에도

너무 플레이를 쪼으시고 싫은티를 내신듯..흠

 

시작전에 팁도 많이 챙겨드렸었는데.

 

 

 

티박스나 잔디 상태는 무난하고 좋았다. 

코스 폭이 너무 좁아서 많이 넘어가거나 그러진 않았고 적당히 재미도 있는 코스들. 

 

 


 

전반 끝나고는 그늘집에서 

맥주만 한캔씩 주문해서 빠르게 마시고 다시 시작! 

 

 

 

후반부에 가니 어떤 코스에

대장냥이가 떡하니 있었다

 

여기가 자기 자리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 뚱냥이

여기서 골프장 호감도 +++

 

 

 

진짜 너무 귀여워서 이리저리 쓰다듬어주고 만져주고 하니

내게 와서 머리박치기도 해주고 아주 사랑스런 뚱냥이었따. 

 

 

 

날씨가 점점 개기 시작하더니 볕이나고 보송보송해졌다. 

카트에 내린 우막도 모두 다 걷어버림

 

그린이 생각보다 경사가 있는 코스가 많았다.

아직 초보라 그런지 경사가 다 안읽혀서 문제다..

ㅠ.ㅠ

 

 

 

드라이버가 자꾸 훅이 났다.

내가 보니 임팩트 후 손으로 말아버리는 듯 했다. 

 

예전처럼 왼손등이 바깥을 보도록 해서 때리니 앞으로 잘 갔다. 

그건 근데 진짜 아직도 느낌이 이상해...

1시방향으로 때리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연습장가서 연습 많이 해야지.

 

 


 

 

 

세상에 이렇게 좋은 차를 타보다니 ㅎㅎㅎㅎ

물개박수 치면서 우와 우와 하니 요기 타라며  왕자리에 앉혀주셨다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사진도 찍어봄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기흥CC 맛집 감골오리

경기 화성시 풀무골로77번길 7

 

 

 

우리는 소주도 한잔 할 겸

감골오리 동탄점으로 이동!

 

안자마자 맞이해주는 솥두껑 폼 좀 보소.

솥뚜껑 갖고싶다.. 뒤집어서 삼겹살 굽고싶다..

 

 

 

십전대보탕 한방오리 하나를 미리 주문하고

(한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오리부추구이 한마리도 주문!

진짜좋아 맛있는거 너무좋아 ㅠㅠㅠ

 

왠지 오늘은 플레이도 맘에 안들고

그냥 맛있는거 먹는다니까 마냥 신이 나는건 왜일까 흑흑 

다시 마음 다잡고 골프에 매진해야지 

오늘만 그러자 오늘만 제발 

 

 

 

비주얼 미쳤다 미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츄릅츄릅 비주얼봐 폼 미쳤다를 외치면서

겉으로는 얌전한 고양이처럼 오리만 째려봄

 

오리는 진짜 진짜 꼬숩고 맛있고

앞접시마다 있는게 마와 무우를 갈은 건데 와사비 넣고 잘 섞은 다음에 

그 위에 단무지 올려두고 고기랑 싸서 먹으면 진짜 쫀맛이다. 

 

다 먹을 즘 십전대보탕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밍밍하고 한약맛이 나서 ... 어른들만 좋아할듯

근데 오늘의 어른들도 먹다가 남기셨...

그런데 왜 포장은 저에게 주시나요... 흑흑ㅋㅋㅋ 

 

 

 

3차는 집으로 초대를 해주셔서 한잔 가벼이 하고 집으로.. 

 

바로 전날 라운딩이 있었어서 그런지 100%의 컨디션도 마음가짐도 아니었어서 좀 아쉽다

열심히 하라면 할 수 있는데 내가 아주 정신상태가 준비가 안된듯 

 

근데 웃긴건 다음날 연습장가서 연습하는데

왜 잘맞고 난리람..?

필드 나가서 잘쳐야지 추암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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