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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mmy

○ 고성 대진항 활어회센터. 호객행위, 무게속임 전혀 없는 담백한 활어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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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여행의 막바지.

 

가까운 항구에 있는 활어회센터에 가서, 

회도 먹고 매운탕도 먹고! 하기로! 못참지!

 

회센터가서 이렇게 회를 시켜먹는건 너무 오랜만.

사실 회센터가면 무게 속인다 뭐다 해서 걱정이긴 했는데... 

 

🐟🐟🐟

 

일단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있는 집에 들어가서 회 가격을 물었다.

상호는 - 막퍼주는 집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이름이

 

일단 7명이 먹을

광어, 그리고 갯방어 그리고 오징어한마리

이렇게 해서 13만원 정도로 쇼부!

 

광어는 자연산이고 1.84kg 

무게를 직접 재서 보여주는데, 바구니! 바구니에 구멍이 숭숭나서

물로 무게를 속이는거 자체가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속이실 마음도 없는듯.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이걸로 되냐고 계속 물어봤는데

이거면 7명 충분하다고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큰거 권유하실 법도 한데 

계속 충분하다고 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갯방어를 추가했고

 오징어를 다시 추가했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는 회센터는

손님한테 호객행위하고 눈속임하고 그런댄데

 

여기는 그냥 손님들이 자유롭게 지나다녀도 

말도 안시키고 자유롭게 보도록 두신다

 

그리고 물어보면 잘 대답도 해주시고

각자 상인들끼리 자기들 할일 하느라 바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시면 1층 활어회 판매하는 곳이 마감이락

별 미련도 없어보인다. 

 

 


 

회를 구매하면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상차림 인당 5천원씩 내고 자리를 잡는다

 

그럼 회를 쳐서 바로 자리로 올려준다. 

매운탕 금액은 포함금액이다. 

 

드디어 나온 회...🐟

 

양이 어마어마하다 ㅠㅠㅠㅠ 

7명이서 양껏 회도 먹고

 

매운탕도 얼큰하니 먹을만큼 먹고! 

밥도 먹고! 

라면사리까지 해서 야무지게 먹었다..

 

너무나도 행복하고 

담백했떤 활어회센터였따 

 

서빙하시는 분도 너무 친절하고 위트있고

여기 지역이 뭔가 속초랑 비교되게

사람들이 되게 호객행위도 없고 담백하고

먹으면 먹고~ 말면 말고! 

속임도 없고 ㅋㅋㅋㅋㅋ 너무 좋았따 ㅠㅠㅠㅠㅠ

나 그런데 가면 엄청 스트레스받는데..

너무 좋은 추억과 기억만 가지고 간다... 

 

왕추천... 여기 왕추천!!! 

속초 멀고 많이 기다린다고 거르고

여기 고성 가까운데로 가자해서 왔는데

후회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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