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의 비가 또 온다 와...
오늘은 목요일.
오전 근무로 끝나는 날이다.
왜냐.
추석 명절 전날이기 때문이지.
야호!
오전 근무니까 급하게 친구에게 연락,
급하게 불러내서 스크린 때리기...
사실 9월 1일 기준으로 골프연습을 1개도 안했더니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나...
어쩔수 없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재미있게 쳤다.
근데 막 치면서 다 언제치냐고 대환장파티
ㅋㅋㅋㅋㅋㅋ
아니.. 간만에 회사 일찍 끝나서
스크린 재미있게 치고 집가는데
무슨 집가는데 한시간이나 걸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십분 거리 한시간 반 걸린듯
특히 집 앞 3분 거리 30분 넘게걸려서
분노가 치밀어서 열받아서 진짜 건강 해치는 줄
집에 겨우 도착해서
잠시 수퍼 릴렉스 하다가
다시 나온 판교
나는 오늘 하루를 온전히 즐겨야하기에
분노할 시간이 없다.
판교는 오늘도 핫하지
가볼 곳이 한두곳이 아니야
밀렸어 밀렸어 지금 완전 밀렸어
오늘 온 곳은 판교에 새롭게 생긴
야키토리바 야키준
너무 맛있는 토종닭 야키토리 시리즈
난리난다 난리나
야키토리 오마카세 처음 경험해보는데
빨리 다시 한번 더 가고싶다.
2022.09.10 - [● Yammy] - ○ 판교 야키토리 야키준. 19가지 메뉴 모두가 완벽했다.🍢🍡
그리고 우렁니들이랑 한잔 걸쳐
사잇길에서 오징어떡볶이 걸쳐!
판교 진짜 택시 안잡히는거 문제다
택시기사 다 어디간겨...
판교에서 장사하면 원샷 원킬인데 정말...
택시 안잡혀서 다들 못가는 줄
ㅠ.ㅠ
집으로 가는 길에 찍어본 사진
판교의 추석..
나에게 추석이란
이 뭔가 텅빈 도시 사진처럼
고요한 도심 밤하늘처럼
뭔가 쓸쓸하고 어딘가 허전한 그런 거
추석 당일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게 좋겠어!
아부지가 울타리 한켠에 열심히 기르신 호박
우리 조카가 이건 모야모야 질문 폭탄
귀여운 녀석
야무지게도 호박이 달렸다.
가족끼리 매번 고기 구워먹는 것도 지겨워서
이번엔 새우다! 🦐🦐🦐
대하가 제철이니까,
대하 먹으러
제부도수성 2호 방문!
2022.09.09 - [● Yammy] - ○ 수성2호 왕새우소금구이. 매년 맛보는 제철 왕새우맛🦐 (웨이팅, 주차)
왠일이야
웨이팅 3번~! 나이스 나이스
살이 아주 차오를대로
차올랐구나.
진짜 달달하고 맛있는 새우.
아 진짜 탄수화물 개맛있음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재비 진짜 못참아
짭쪼름한 탄수화물 미쳤다고
맛있게 먹고 나오는 길에
바로 옆에 제주느낌의 카페가 있었는데
거기 핀 백일홍
ㅋㅋㅋㅋㅋㅋ
조카가 꽃이 참 이쁘다며
그리고 아부지의 비밀의 스팟
방풍림?같은 곳.
여기에서 돗자리 깔고 누워서
언니랑 낮잠 한숨 때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조카는 해변에서 신나게 놀고 바지 다젓고
찡찡이 시작
그리고 간단하게 야외에서 한상차려
사랑과 정성으로
저녁으로 고기 맛있게 구워서 먹고
각자 모두 집으로...
헤어짐은 늘 아쉽다
누구보다 헤어지기 아쉬울 마음이 느껴지는 모습.
배웅.. 자주 올게요 사랑합니다.
오늘은 추석 아니고 리얼 주말로 진입
잘 먹고 잘 놀았으니..
뛰어야지...?
진짜 오랜만에 뛰어본다.
9월 1일 이후로 처음 뛰는 듯?
수술 이후로 처음 뛰는 거라
아직 아물지 않아서 괜찮으련지 모르겠다
조금 불편감이 있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나쯔지 않은 기록.
생각보다 정말 나쁘지 않은 기록이야.
쁘듯하구만!
잘 뛰고 왔으니, 잘 먹어야지.
집에 있던 소고기 내서 굽고 토마토랑
간단하게 점심.
집에서 뒹굴뒹굴 뭔가 힐링 췰링 하면서
시간 보내면서 청소도 하면서 나만의 시간
Me time❤
저녁도 왠지 심심하지만
재밌게 먹고싶어서, 대구살 스테이크
에어프라이기로 구웠는데, 약간 건조해서 실패..
다음에는 스테이크는
후라이팬에 굽는걸루..
연휴의 마지막이자,
일- 월로 넘어가는 날
JW 메리어트에서 호캉스... 💛💛💛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룸이라,
티타임, 디너타임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덕분에 저녁에 적절하게 샴페인과 화이트와인으로
촉촉하게 적실 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음..
반짝반짝 너무 이쁜 한강 뷰
그냥 보기만해도 힐링됨..
아침 한강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약간 출근해야할 것 같은 뷰인데
그래도 좋아.
솜사탕 같군
잠깐 짬내서 수영도 잠시 다녀오고..
아주 야무지게 하루를 이용하네?
호캉스 갈 맛 난다 나...
이 정도면 진짜 다녀도 되...
먹어본 조식 중 , 제일 끝내줬던
JW 메리어트 서울 플레이버스
진짜 최고임...
그냥 디너 부페 수준으로 나와서..
조식으로는 좀 과하다는 생각?
어짜피 아침으로는 많이 안먹으니까.
적당하게 베이커리 몇개랑 아침 먹으면 땡이라
이 정도 까지 할 필요는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잘나와서 과한..
짝궁이랑 신강 구경하다가
너무 잘어울린다고
짝궁이 충동구매 할 뻔한 치마..
안되안되
이제 곧 가을이 끝나가면 입지도 못하는거
됬다고 너무 비싸다고 부리나케 나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58년생 개띠 엄마인줄..
적립해서 까르띠에 들어가자
짝꿍아 화이팅
다음에 또 호캉스 오자 짝궁!
고마웠엉~
2022.09.12 - [● Daily life] - ○ JW 메리어트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먹고, 마시고, 운동하라! 🥂
와라쿠샤샤에서 샤부샤부도 먹고
아주 다이어트 한다고 아주그냥 요사를 떨었지만..
이런 나를 이해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짐 정리 간단히 하고...
고생한 짝꿍이가 준비해준
home made 갈비찜🥩, 그리고 양념게장🦀
진짜 미쳤다 진짜 미쳤어..
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에 도가니다 진짜...
갈비찜도 어찌 이렇게 맛있는지,
살이 야들야들하니 집으니 뼈가 쑉하니 빠지고
보들보들 야들야들 밥이 술술 넘어가고
간장게장은 진짜 처음 먹어보는 그런 넘 맛있는 맛!!
안에 게장 쑥 뽑아드니 양념장이 베어서 와...
살이 꽉 꽉 차서 미쳤다 진짜.
그리고 편지🎈
안에는 무슨 말이 들었을까?
기대되는데, 바로 안펼쳐보기 아껴뒀다가 나중에 봐야지.
이번 추석 연휴는 진짜 꽉 꽉 찬 한주였다.
헤헤헷 너무 행복하네...
친구도 보고.
가족도 보고.
짝꿍도 보고.
알찬 주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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