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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 Diary

○ 골프 41일차. 경기광주 힐사이드골프클럽. 90분 15,000원!? 여긴 너무 정보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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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휴 전날.
당연히 회사는 오전 근무만 하는게 국룰 아니겠습니까?

부리나케 오전근무 후 조기퇴근을 때리고서는,
바로 골프연습장으로 직행.

스크린을 보며 오늘도 열심히 1시간 반 골프연습완료!

오늘은 제일 긴 5번(가장 치기 어려웠음) 7번, 드라이버
3가지 채를 가지고 연습을 했다.

오늘따라 느낌이 좋은 아이언
뭐야뭐야.
나이제 아이언 마스터한거야? o(TヘTo)

기분 좋은 마음으로 골프를 치고 집에서 쉬다가..

갑자기 인도어가 급 땡기기 시작.
설 연휴때 인도어를 한번 가보자가보자 생각을 했는데,
오늘이 뭔가 딱 적기인 것 같아.

이 좋은 기분을 가지고 한번 더 치면
진짜 내꺼가 될 것만 같은 기분.

그래서 경기광주 오포에 있는
힐사이드골프클럽을 방문했다.

여기는 무슨...
인터넷에 정보가 하나두 없어.
찾아보면 리뷰는 정말 딱 1개다.

여기 골프클럽 생긴지 진짜 오래된 거 같은데
이 넘쳐나는 정보세상에
어쩜 이렇게 블로그 후기가 하.나.도. 없지...?

나의 궁금증에 마른 단비가 되어준 블로그
👇👇👇👇👇
오직 정보는 아래 블로그 뿐이 없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mgmgmg1211/222386809257

 

힐사이드골프클럽.실외골프연습장.골프장 리뷰.경기광주

힐사이드 골프클럽 입니다 붉은벽돌... 프론트 입니다 타석전망 타석복도 입니다. 이용요금은 저렴한편이네...

blog.naver.com


이 블로그를 참고했을 때,
인도어 1일 사용비용이 가장 저렴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1시간을 치러 가보기로!

나의 첫 인도어 데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가서 전체적인 건물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여서,
죄송하지만 위 포스팅의 이미지를 빌려왔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출처는 위에🍒

 

 



*4월 13일 업데이트*

봄 벚꽃시즌에는 요기 주변에 벚꽃길이

아주아주 이쁘게 펼쳐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돌아와서,

ㅋㅋㅋㅋㅋ

 

 

ㅎㅎㅎ

딱 봐도 외관 내관 모두 오래된 느낌.

입장하면 카운터가 위치하고
젊은 아르바이트생이 부담스럽지 않게
그리고 아주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내가 또 부끄러워서 매뉴판을 못찍었는데...
위 블로그님의 매뉴판을 또 빌려왔따.
출처는 위에 명시되어있습니다..★

 

ㅎㅎㅎ

한시간에 12,000원!
위례 밀리토피아는 1시간에 18,000원이다.

이에 비교하자면 정말정말 저렴하다.
너무너무 저렴해!

하지만 시설이 좀 낙후된 걸 감안하고
위치도 애매한 걸 보면 그럴 만 한 것 같기도하구!

애써 찾아올 곳은 또 아닌 것 같아서
수긍이 가는 가격이다.

주변에 산다면 아주 좋은 연습장이 될 듯.

 

ㅎㅎㅎ

뒤로 보이는 갈색 나무판 쪽이 바로 카운터.

카운터에서 12,000원을 결제하니,
10번을 배정받았다.

입구를 통해서 노란 화살표쪽으로 걸어가
자리를 틀음.

매 타석에는
의자 1개, 테이블 1개, 옷걸이 1개가 있다.

옷은 벗어서 걸어두고,
테이블에 핸드폰 삼각대를 설치해서
내가 치는 모습을 촬영 할 예정.
테이블 좋다!

그러나 겨울용 난방기구가 하나도 없다.
밀리토피아는 타석마다 난로가 있는데.
12,000원 저렴한 가격이니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자.

 

ㅎㅎㅎ

내 자리 기준 왼편으로 바라보면 쭈루루 타석이 있다.
한쪽에는 락커가 보인다.
열린 문 틈으로 쭈루루루 락카들이 보여 그렇게 추측.

내 자리 뒷편으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마치 학교?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옛날 학교같아 고등학교 정도 되는시설.

정감있다.

 

ㅎㅎㅎ

신발을 촷하고 갈아신고.
몸을 살살살 풀어본다.

2022.01.08 - [● Golf journey] - ○ 골프 21일차. 골프화.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프로. (코드케이오스 짧은 후기)

 

○ 골프 21일차. 골프화.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프로. (코드케이오스 짧은 후기)

딱히 적당한 운동화가 없는 나. 1. 일상화 - 반스 어센틱, 반스 올드스쿨, 워커 2. 운동화 - 정말 기능성 운동화. 나이키 러닝화 모아니면 도인 나 그 흔한 나이키 페가수스 뭐 이런게 없네 생각해

firehamster.tistory.com

 

짜잔

짠짠짠
앞을 바라보면 이렇다.

길이는 180m이다.
굉장히 짧은길이이다.
이미 밀리토피아를 본 나로써는
정말 으마무시하게 충격을 받아서
(넓이, 길이가 정말 광활하다)
비교 될 수 밖에 없다.

초보 골퍼들이 연습하기 딱 좋은 것 같다.
내가 만약 드라이버 180m, 아이언 110m 정도
일정하게 스윙이되는 실력의 골퍼가 된다면
이 곳을 떠나게 되겠지?

그 전까지는 자주 와서 인도어에 적응해야겠다.
아마 몇년이 될 지도 모르겠지 😏

 

ㅎㅎㅎ

나의 오클리 백
생각보다 멋진 걸?
괜히 너무 촌스럽다 생각한 건 아닌지...

막상 들고 나오니 쿨하고 쓸만하다.

 

ㅎㅎㅎ
ㅎㅎㅎ

해가 점점 뉘엿뉘엿 지기 시작

하늘이 핑크빛이었다가
점점점 바이올렛색상으로 물든다.
핑크>보라 로 하늘이 변하는 그 시기
요 시간 때에 공이 안보인다...

오히려 밝을 때 공 잘보이고
해가 졌을 때 공이 잘 보이는데.

해가 넘어갈 때 땅거미 질 때 즈음에 공이 잘 안보인다.
그것이 단점이라 볼 수 있겠다.
오히려 해 지고 밤에 오는게 나을지두?
그치면 좀 추울 듯...

내가 간 시간은 약 5시 정도
해가 있다가 질 시간이었는데
대충 온도는 딱 0도 부근이었다.
나는 가벼운 맨투맨 위에
파타고니아 조끼를 입고 쳤다.

한 20분 정도 치고 있으니 슬슬 열이 오르기 시작
하나도 춥지 않고 마치 봄과도 같은 기분.

인도어도 생각보다 춥지 않구나
칠만 한 것 같다.
난방기구 없어도 칠만해!



이건 다른날 와서 추가로 찍어 둔 퍼팅장

퍼터를 사고서 퍼팅연습을 하기 위해서
40분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스윙연습하고 (10,000원)
퍼팅장으로 향했다

퍼팅장은 2층에 위치!

 

ㅎㅎㅎ

 

2층입구로 올라가는 계단을 사용하면 된다.

ㅎㅎㅎ

벙커연습장도 1층 뒷문쪽에 있지만,
눈이 많이 와서 그냥 가지 않기로.

전체적으로 건물이 너무 낡아서 정감이 간다.
오히려 레트로 컨셉으로 꾸민 듯 한 것이
낡았다고 해서 거부감은 없다

 

퍼팅장

야외에 있는 줄 알았는데,
2층 계단을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쭉 가면 실내퍼팅장이 나온다.

볕을 받으면서 야외에서 칠 생각을 했다가
(밀리토피아가 그래서 너무 좋았다)
눈이 왔다는 걸 다시금 깨닫고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

한쪽에 낡은 밴치도 있고, 옷가지를 정리해두고
퍼터를 꺼내서 연습해본다.

홀은 총 3-4게 정도 있다.
홀컵으로 되어있고 땡그랑 하는 맛이 재밌다.

공 또한 넉넉하게 40-50개정도는 있는듯.

신나게 연습을 30분 정도 해본다.
처음 해본 퍼팅연습 굉장히 어렵네

 

 

ㅎㅎㅎ

퍼팅장 뒷쪽으로 보이는 타석

 

ㅎㅎ

파팅장 왼쪽으로 보이는 타석.
볕이 좋은 오늘


*4월 13일 업데이트*

 

봄 시즌에는 이러한 벚꽃뷰가 펼쳐진다

ㅋㅋㅋㅋㅋㅋ 공이 마치 꽃잎같네

 

 

ㅎㅎ

 


 

 

퍼팅연습

퍼팅장의 홀컵들에는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서 어렵다

ㅋㅋㅋㅋ

 

 

ㅎㅎㅎ

음.... 그리고 바퀴벌래도 있다.

 

 



힐사이드골프클럽 시설과 장단점에 대한 소감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개인적으로 첫 인도어를 접하게 되고 느낀 점은...

스크린과
너무너무너무 너무나도 다르다.

정말로 너무 다르다.

일단 야외다 보니 몸이 좀 굳어있는 상태로 시작
야외다보니, 시작 전에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몸을 풀어줘야 할 것 같다.
제자리 턱점프 뛰기, 혹은 스콰트
혹은 상체 돌려주기 등등등
스테레칭 보다는 (추운 곳엔 부상위험 있음)
동적인 동작으로 몸에 열을 내주는게 좋겠다.

스윙을 휘두르니 몸이 안풀려 뻣뻣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잘 안나가
ㅠㅠㅠㅠ
자꾸 뒷땅을 치고, 헛스윙을 한다. 이야...
스크린연습장보다 훨씬 더 더더더 민망하다.

집중이 필요하다.

그리고, 스윙 하고 나도 모르게
시선을 공이 있던 곳에 머물러야하는데
자꾸 헤드업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실제 공이 날아가다보니,
공을 보고 싶어서 자꾸 헤드업 하는듯...

이거 정말 총체적 난국일세.

인도어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는게
왜그런건지 알겠다.

그리고 미니게임 많이해야한다는 것도
왜그런지 느낌이 온다.
이거 백날 스크린보고 연습해도
밖에 나가면 정말 당황해서 실수투성이가 될 듯...
인도어 자주와서 진짜 연습 많이 해야겠따.

후............
기분 좋게 한번 더 치러 왔다가
뒷땅에 허공 스윙에...
뒷땅 하도 쳐서 팔이 아파!!!

드라이버는 아예 정타는 한번도 안맞고
헛스윙, 공 정수리 갈기기, 뒷땅 씨게치기
아주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다...

오죽하면 드라이버 바닥에
초록색으로 물이들고 기스가 생성되고...
난리도 아니었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데, 라운딩을 나가겠다고?
차아아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어 자주 오겠습니다...
자주뵈오 힐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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