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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 Diary

○ 골프 21일차. 골프화.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프로. (코드케이오스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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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적당한 운동화가 없는 나.

1. 일상화 - 반스 어센틱, 반스 올드스쿨, 워커
2. 운동화 - 정말 기능성 운동화. 나이키 러닝화

모아니면 도인 나
그 흔한 나이키 페가수스 뭐 이런게 없네 생각해보니?
ㅋㅋㅋㅋㅋㅋ데브는 불편해서 안신고..
패션화보다는 좀 더 편함에 중점을 둔
후뚜루 마뚜루 신고다니는 운동화가 없다

그걸 골프를 다니면서 알았다
후뚜루마뚜루 운동화나 신으면 되지 하고
보니까 난 운동화가 없어.

그래서 운동화를 하나 샀다.
라고 하기엔 또 이래저래 내 마음이 그래서

스파이크리스 겸 라운딩도 가능하고 편하기로 유명한
아디다스 코드 케이오스를 구매했다.

올블랙이라니 너무 좋은데?!
일단 주문 고!


도착한 코드케이오스
택배아저씨가 다른 집에다가 두고 오셔서...
하루 더 기다렸다.

내 발은 보통 225로 통일된다
그래서 225로 주문을 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좀 낭낭하게 나온듯?

발 볼은 너무나도 편안하지만
발 길이가 좀 남는다
엄지발가락 넣고서 한 1.센치정도 남는 수준..?

그냥 신을까? 싶지만
220으로 바꾼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올블랙이라 평소 코디하기 편하겠지만
또 라운딩할때는 별로일거같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다

착화감은 정말
너무너무너무 편안하다
부스트폼이 확실히 편하기는 한듯 정말..
걸을 때 마다 살짝 느껴지는 말랑함이 좋다.

그런데, 외피의 단단함이 좀 강하다.
아직 길이 안들여져서 그런지 외피 존재감 확실하네.
부분도 방수도 되고, 재질 하나는 엄청 튼튼해보인다.
주름도 잘 안 갈듯.

얼마나 강한느낌이냐면 걸을때 덜그럭 달그럭 느낌?
발이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것 보다는 외피 생긴대로 걷게되는? 그런 오묘한 느낌.
외피가 너무 단단해서 걸을 때 조금이라도 편하라고
앞코가 들려있게 디자인 설계된 게 아닐까 싶다.

지면을 잡아주는 능력은
확실히 골프화라 그런지 다르긴 다르다.
우리집 카페트 위에서 문질문질 해봤는데
딱 잡아주는 게 확실하긴 확실하네...
라운딩 할 떄도 신기 충분 할 것 같다.

골프화 자체가 옆에서 봤을때 앞코가 살짝 들려있어
측면에서 보았을때의 모양이 넘 못생김...
발길이도 생각보다 커서
비율 상 내 키에 비해 넘 발이 크고 못생겨보여서
전체적인 비율을 슬프게 만들었다.
225치고 230느낌이라..

일단 다시 패킹해서
반품 신청.

나이키 흰색을 사야하나..
하는 고민이 든다.

일단 나는 실내에서 칠 일이 훨씬 많으니
스파이크 리스 올블랙으로 밀고 나가기로 했다.
220사이즈를 구했기에 주문을 미리 진행시켜놨고
225도 얼렁 반품처리 잘 되길!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생각보다 진짜 너무 못생겨서
그게 맘에 걸려서…

결국 나이키 리액트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이런

나도 어쩔수없는 나이키충인가바...

아디다스 코드케이오스 고를때
원래 모르는 사람들이
무조건 나이키가 무조건 좋은 줄 알지!!!
원래 장비는 아디다스라구 바보들아!!!
하면서 주문했는데
그 바보가 바로 나야 ^^*
골린이니까 잘 모르는 사람 맞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10일에 나이키 맴버스데이인데
그냥 바로 구매 했다 구찮
내가 산 건 사이즈도 물량도 없어서
할인 하지도 않을 듯

딱 다행히 내가 원하는 색상조합에
내 발사이즈 까지 완벽.
십프로 할인이지만 원래도 다른 모델보다
저려미하다



아 모야.
나이키 골프 신발사면
신주머니 준다며! 안주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어도 그만이다 조악한 주머니

에코백이 수두룩히 있으니깐🍒


밑창

밑창은 이렇게 생겼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모든 부분이 다 생고무? 인 줄 알았는데,
약간 생고무 느낌이라기 보다는
플라스틱 재질?

그래서 스파이크 부분 아닌 면에 바닥이 닿으면
미끄러 질 것 같다

실제로 나무바닥인 집에서
신고 걸어보니 굉장히 미끄럽다.
실내라고 해서 신고 돌아다니면 위험할 듯

신고 센터 안을 돌아다니기 보다는
딱, 플렛폼 위에서 칠때만 신으면 되겠다.
-안전민감증-


발 안쪽

코드케이오스보다 옆태가 훨씬 예쁘다
앞코가 들려있지 않고 그냥 평범.

발등은 좀 낮은 편이다.


옆, 발 바깥쪽

바깥쪽 옆모습도 매우 이쁨!
나이키 리액트라고 쓰여있다.


앞모습

앞모습도 뭐 없다 평범평범
재질은 뭔가 니트위에
용액을 씌워 굳힌듯한 그런 재질.

방수가 된다고 하니 이슬 맺힌 아침이나
보슬비가 갑자기 내리는 날도 끄덕 없겠군.



힐컵

너무 나이키나이키나이키 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키 띠 밑에 잘보면 로고 한번 더 있음.

알겠으니 진정하자!


착샷

그냥 뭔가 나이키 메트콘 같다.

ㅋㅋ

운동 할 때,
나이키 매트콘 검정바디에 흰색 밑창을 신는데,
아주 별 위화감 없다 평소의 나같음
ㅋㅋㅋㅋㅋㅋ 너무 익숙한 룩


좋다.

* 여기서 사이즈 팁 *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와이드 버젼을 주문했는데

평소 발사이즈 225 그대로 정사이즈를 주문
아주아주 딱 맞다. 정사이즈 그대로이다.
쪼이지도 아프지도 않음.
오래 신고 있어도 아프지 않았다.
물론 나가서 걷고 등산하고 해봐야 알겠지만..

내 발은
발 볼이 아주아주아주 넓은
네모네모 도시락 발...
정말 거짓말 안하구 발볼 넓음
ㅠㅠㅠ

나는 이게 반업이 국룰이라는 걸 모르고
그냥 사이즈 있으니까 바로 주문 했는데,

택배 도착 직전에 후기보니까
발볼 좁다고 좁다고
10명 중 8명은 반업하니까 딱이라고.
반업국룰 그제서야 알았다.
심지어 나이키 상품설명에도 쫍게 나왔다고
명시되어있었음 ㅋ

이미 포기하고
집에가면서 반품할 생각부터 하면서 왔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너무 어이없게
신데렐라핏이라
대만족
( •̀ .̫ •́ )✧



맷콘과 흡사해

나이키 매트콘과 너무 똑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요렇게 스윙하고 나면, 발바닥이 촷
귀엽네.

이쁘다 머다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무난무난하게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무난한 녀석이다.

스파이크는 당연히 잘 잡아주고
딱 골프용도로만 신는 것으루!
스파이크리스면 좀 더 편안하게 신었겠찌만
뭐 그거라고 안불편할까.

와이드 버전을 산다면
너무 발볼걱정 안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발볼이 넓어서 반업 사이즈로 주문했다가
내 발 길이보다 신발이 훨씬 길어
다리가 짧아지는 매직을 원치 않는 사람이라면
정사이즈 도전 해볼만도 하다.

후기 보니 발볼 좁다고 난리던데
넘 나만 반대로 이야기해서 혼란스러울 듯.
그러나 놀랍게도 진짜 나는
발볼이 엄청 넓은 사람이다.
내가 플랫슈즈 신으면
친구들이 플랫슈즈 불쌍하다고 할 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고 나니깐 화나네

아무튼, 고민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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