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유투브에서 가장 많이 보는 영상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바로 뮤지컬 레베카 넘버!
뮤지컬 레베카를 보러 가기 전에 미리 넘버를 듣고 가려고 한다.
그럼 스포당하지 않냐고? 맞다.. 나는 감수하기로!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가면
가사를 다 이해 못했을 것 같기도 하고
뮤지컬 라이브로 내용을 파악하기엔
디테일을 너무 놓치는 게 많을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흥얼거리면서 따라하고싶기도하고 해서..
미리 다 내용 파악하고가려고 넘버를 듣고있따.
그 와중에 제일 많이 반복해서 듣고있는 노래는 바로 요기아래
시작 후 11분 쯤 나오는, "귀부인은 절대 못되"라는 넘버
이 넘버는
반 호프 부인이 자기가 고용해서 일을 부리는 주인공(나)를
무시하면서, 품위없고 천박해서 천생 하녀라며
귀부인은 절대 못된다고 면박주는 내용인데
부인 역할 배우가 어.찌.나. 찰지게 반 호프 부인 역할에 충실하게 노래를 하는지
그 목소리와 대사, 연기 모든 3박자가 딱 맞아떨어져서
진짜 찰지고 찰지고 찰지다.
미쳤다. 영화보다 더 멋지다.
주인공 보다 오히려 저 반호프 부인을 연기한 부분이 너무 맛깔스러워서
계속 반복해서 들었던 구간이다.
뮤지컬 관심 없는사람이라도 꼭. 한번은 들어보길..
듣다듣다 너무 중독되서,
영상버전을 찾아서 봤는데...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으로 보니까 더 찰지고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사진이 바로 그 장면들..
사진만 봐도 팍팍 느껴진다 찰짐이
사진만 봐도
포스가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 무시무시한 부인 역할에 찰떡이다.
꼭 봐보길..
이 반호프 부인을 3분간 연기한 배우에 아주 푸우우욱 빠져서
검색해보니 배우는 바로
정
영
주
찬찬히 검색해보니
정영주 배우,
생각보다 방송 활동도 많이하시고
라스에도 나오고,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박사님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생각보다 방송활동을 많이하시고 있어서 놀랐다!
왠지 기분이 좋다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어서.
너무 베일에 쌓여있으면 아쉬웠을 텐데
와와와 그런데 진짜
뮤지컬 업계에서 진짜 완전 유명하신 분이라고..
다른 영상도 찾아봤는데 진짜 미쳤다미쳤다
정영주 프레스콜 영상 검색해서 좌라락 보느라 새벽됨...
와 정말 신기한게 비록 몇분 안나오는 조연이지만
뮤지컬에 대해서 1도 모르는 내가
단 3분짜리 1곡의 노래를 들어도 소름돋고 짬바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에너지가 발산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대단 한 것같다. 멋있어..
아 어디서 많이 봤다 봤다 했는데
나의 아저씨에서
무능력한 첫째형제 와이프로 나왔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바가지 긁고 다투는 와이프
근데 진짜 뭔가 큰엄마 느낌
큰올케 느낌 형님느낌
가족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저렇게 나와서 그렇지
실제로 화장하고 나온 거 보면
정말 여성스럽고 이쁘시당
매력이 아주 뿜뿜뿜
호탕한 매력도 있고!
포스가 대단하시당...
반했어...
아무튼
레베카 넘버들 다 하나하나 들을 수록 너무 멋지다
영화나 드라마랑은 정말 다른 것.
ㅠㅠㅠㅠㅠㅠ
딱 서사에 맞게 긴장감이 필요할 때는 긴장감 있게,
감성적일 때는 감동적인 선율이 흐르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반했다
줄거리도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이라서,
주말에
넷플릭스에 있는
레베카 영화도 보았지.
영화 레베카
내가 뭔가 뮤지컬 레베카 넘버를 들으면서 상상했던
그런 서사를 영상으로 보니까 좀 더 재밌고 구체적이라서 더 좋았다
약간 내용의 각색이 있었지만,
그래도 영화 나름대로의 영상미가 있어서 더 아름다웠다
먼가 그런 바닷가의 아련아련한 영상미가 아주 돋보였다.
그러고 보니 아미해머는 좀 약간
그런 지중해의 휴가 온 남자 이미지가 아주아주 잘 어울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콜미바이유어네임도 그렇고...
단정하게 탄 가르미 진짜 미치도록 넘 멋진데
실제 맨탈에 문제 무엇...
동네 부끄럽게 그게 무슨 망신살이람..
아무튼 뮤지컬에 나오지않는 좀 더 디테일한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소설책도 중고 서적으로 구매해봤다
오랜만에 책 좀 읽어볼까!
소설책에는 댄버스 부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고해서..
그리고 좀 중요한 부분(스포금지) 도 나온다고해서 호기심 자극!
아무튼 뮤지컬 관람일자가 점점 다가온다 >_<
떨령떨령
그 전까지 포옥 빠져서 감성 충만하게 뮤지컬을
200000%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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