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대 송화산시도삭면! 방문했습니다
미국가서 중국요리를 마음으로 배워온 제 친구가 대려가는 겁니다. 정말 믿어도되요.
배운친구랍니다.
송화산시도삭면
02-468-7826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0길 33
매일 12:00 - 24:00
사실 이 사진은 저희가 밥먹고 나와서 찍은사진이에요.
저희는 도착했을 때 대략 4시반 정도 됬었고,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답니다.
먹고 나왔을 때 웨이팅이 꽤나 있어서 놀라웠답니다.
내부는 굉장히 깔끔해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분점도 많고, 깔끔함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 젊은 손님들이 대부분을 이루더라구요!
방송도 많이 탔는지, 방송 나온 프로그램이 나무판에 각인되서 걸려져있었어요. 기대해봅니다.
매뉴판 가격 정보 갑니다!
가격이 어마오마하죠?
다들 저렴하고 종류도 너무 많아요.
비싼 메뉴들은 해봐야 2만원 넘는게 거의 없어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여럿이 가면 선택권도 많고, 여러가지 종류를 많이 시켜서 먹기 딱 좋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음식이 기름져서 약간 모자른 듯 시켜도 결국 배부르고 포만감이 좋답니다 😊
저희는 아래와 같이 주문했어요.
도삭면 하나, 7,000원
소룡포 하나, 6,000원
건두부무침 하나 6,000원
총 19,000원
이 소룡포.
거의 뭐 육즙이 겉으로 봐도 찰랑찰랑 미쳤어요.
피가 엄청 얇아서 육즙 소실 방지 알루미늄 트레이 모양 그대로 찰랑찰랑 만두가 찰랑찰랑 있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쬬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육즘 빠지지말라고 이렇게 알루미늄 트레이 해두신거 센스 굳굳!
조심스럽게 숟가락으로 구멍을 뽕 내서 만두와 속을 먹고 국물을 후루룩. 진짜 진짜 맛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건두부무침!
수원 연밀에서 먹었떤 건두부 무침보다는 새콤하고 뭔가 덜 기름진 느낌이에요. 약간 더 라이트한 느낌?
식초베이스 인지 상콤해서 가볍게 잘 먹었땁니다.
하지만 아래 보면 기름 베이스의 소스가 짜란 하고 나와요. ㅎㅎㅎㅎㅎㅎ 그런데도 무겁지 않고 뭔가 가볍게 잘 먹었답니다.
사실 저는 도삭면을 처음 먹어봤는데요,
도삭면이 뭔지도 몰랐어요.
찾아보니,
개요 [편집] 커다란 밀가루 반죽 [1] 을 도마 위로 올리고 도삭면 전용칼로 썰어 끓이는 면을 말한다. 밀가루 반죽 덩어리를 통으로 썰어서 만들어낸 국수이기 때문에 보통의 국수요리에 비해 면의 길이가 짧다. 도삭면 전용 칼은 보통의 칼과 달리... 잘 썰어낸 도삭면일수록 두툼함과 얇은 면의 대조가 뛰어나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라고 나오네요.
정말로 도삭면의 면은 엄청 두껍고 터프하게 숭덩숭덩 잘라낸 그런 느낌이었답니다!
탱글탱글하고 두꺼운 면이 후르르르륵 입안에 들어와 씹는 질감도 좋았고 나는 면도 면이지만,
그 특유의 도삭면 국물이 진짜..
처음 먹어보는 도삭면 국물은 뭔가 한약재와 고기국물을 엄청 우려낸 그런 느낌이었고, 뭔가 짜면서 시큼하면서도 매우면서도 한약향이나는 되게 오묘하고 중독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자꾸자꾸
숟가락으로 국물을 퍼먹게 되는 그런 중독적인 맛!
오늘 완전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저녁을 먹었네요!
재밌는 건대 중국식당거리를 걸으면서 소화도 좀 시키고 재밌게 놀다 갔습니다!
송화 산시 도삭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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