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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ttle tips

○ 클라란스 컴포트 립오일. 잘 트는 입술은 요 녀석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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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생일선물로 샀다가, 에라이. 제가 사용하게되서 올리는 후기.

클라란스 컴포트 립오일입니다. 

 


 

저는 좀 만성적으로 입술을 뜯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각질도 많고, 건조한 날에는 뜯은 입술 위에 앉은 딱지(?) 때문에 딱지가 말라 더 꾸불꾸불하고 딱딱하게 변한답니다. 이 습관을 고쳐야하는데, 잘 고쳐지지 않아요. 그래서 무조건 촉촉한 립밤을 발라야 한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촉촉하게 잘 입술에 스며드는 립밤을  찾기가 힘들어요. 저는 키엘 수분크림을 잘 썼어서, 키엘 립밤이면 되겠지. 하고 키엘 립오일? 튜브형식의 립밤을 사용했었는데, 이 재형이 입술위에 얹어놓으면 입술에 스며들어서 수분을 주는게 아니라, 입술은 입술대로 딱딱하고 오일은 오일대로 입술위에 얹어져있어서 별 효과도없고 번들거리기만 하더라구요. 😅

 

그러다가 친구가 생일날 선물로 요 클라란스 립오일을 선물해줬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꿀같이 재형이 끈적거리고 찐득한 것 같아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선물이라 뭔가 싹싹 다 쓰고싶다는 생각에 일부러 더 치덕치덕 발랐었거든요! 그랬떠니 이게 왠걸? 크라란스 컴포트 립오일의 매력을 찾아버렸답니다. 립오일이 반정도는 입술에 싸악 스며들어서 각질이 퉁퉁 불더라구요. 저는 그런게 너무너무 좋았어요. 각질이 불으면 휴지로 살살 문질러줬을 때 밀려나면서 입술이 보들보들해지거든요. 자기전에도 촉촉히 올려주고 자면 다음날 입술이 정말 달라요! 그 후로는 완전 열심히 잘 애지중지 바르면서 잃어버리지도 다녔답니다. 결국에는 빈 통이 될 때까지 싹싹 긁어(?)썼죠! 그래서 이번에 지인분 선물로 주려고 준비했다가, 이래저래 사정이 생겨서 다른 선물을 드리게 되어서 제가 사용하게 되었어요😏 약간 겸사겸사 좋네요! 

 

 

짜잔. 포장

포장 된 채로 그대로 제가 쓰게되었어요. 

 

 

짜란

색상은 '캔디'색상. 심지어 색상 또한 잘못 샀네요. 예전에 캔디색상으로 구매했다가, 열어보니 색상이 너무 형광빛이라 거부감이 들어서 라즈베리 색상으로 구매했던 적이 있었는데, 저는 치매일까요? 또 캔디색상으로 구매했네요 헐... 심지어 이번에는 백화점에서 색상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걸 골랐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

 

다음엔 꼭 라즈베리 색상으로 사자 꼭. 꼭!

 

 

짜란

오른 쪽은 이전에 친구가 선물해줘서 싹싹 긁어서 다 써버린 라즈베리색상의 컴포트 립오일! 정말 제가 원래 뭐하나 잃어버리지 않고 빈 통으로 만들어버린 립글로즈나 립오일 같은건 없었는데, 이게 살면서 처음이었어요. 그만큼 애정도 있었고 너무너무 잘 썼던 컴포트 립 오일. 잘 보면 색상이 다르죠? 라즈베리 색상은 좀 더 자주빛이 나고 어두운 핑크색상이에요! 마젠타 느낌일까요?

 

 

흡.

잘보면 모서리에 핑크색 무언가가 잔뜩 끼어있을 꺼에요. 저게 컴포트 립오일의 유일한 단점이랍니다. 컴포트립오일의 솔은 다른 립글로즈와 다르게 솔이 엄청나게 뚱뚱해요! 그래서 바르는 맛이 있죠. 그런데 그 뚱뚱하 솔이 입구를 통해 나오면서 엄청 끼어서 힘겹게 나온단 말이죠. 그 과정에서 솔에 있는 털이 빠져요 😥 빠져서 안에 내용물에 함께 둥둥 날아다녀요. 그게 단점이랍니다. 그래서 싹싹 다 썼을때도 저렇게 모서리에 털이 끼어있는거구요. 흡...

 

 

테스트

사실 손등에 테스트하는거 아무 의미 없는 거 다 아는데요. 다들 하길래 한번 해봤습니다! 재형은 약간 꿀과도 같은 꾸덕한 오일의 형태이고, 생각보다 끈적임은 제가 예전에 느꼈을 때보다 덜하네요. 그리고 처음엔 좀 입에 얹은 느낌이긴 하지만 좀 문질거리고 한 10분 정도 지나니 입술에 적당하게 스며들어서 각질이 통통하게 부는 느낌이 나요! 저는 이게 너무 좋아요 각질이 불어버리는 느낌. 자기전에 잔뜩 바른 다음에 그 다음날 입술에 각질을 살살 문질러 닦아주면 입술이 보들보들해져요!

 

그리고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색상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어두워서 그래요 사실은 약간 색상이 돌아요 ㅠ.ㅠ, 립글로즈나, 립틴트처럼 진하게는 절대절대 네버 아니지만 아아주~ 약간 발색이 되요. 요 캔디 색상은 좀 밝은 핑크빛이 돌아서 별로네요 저한테는. 그래도 제돈 제산이니 울며 겨자먹기로 열심히 바르고 다녀야겠죠? 후딱 팍팍팍 써서 없애버린다음에 라즈베리 색상으로 다시 사야겠습니다. 지금도 발라봤는데 영 색상이 안어울리네요 ㅎㅎㅎ 어쩔수없죠.

 

여러분은 색상 잘 보고사세요! 색상이 싫으신 분들은 어짜피 발색도 미미하니, 노란색상(무색)으로 사시는 거 추천드릴게요! 정말 겨울에는 요놈 만큼 쫀득거리고 입술에 잘 스며드는 립오일 왕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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