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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mmy

○ 정자동 스시소라. 하나하나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힘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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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의 작은 기념일💞

 

짝궁봇이 일주일 전 쯤 예약해둔 스시소라. 

정자동이라 가깝기도하고 

지난번 스시언 때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서 예약한 두번째 오마카세이당.

 

2023.01.12 - [● Yammy] - ○ 정자동 스시언. 디너 인당 8만, 너무나도 대만족! 나의 첫 오마카세! 🍣

 

○ 정자동 스시언. 디너 인당 8만, 너무나도 대만족! 나의 첫 오마카세! 🍣

오늘 방문한 곳은 정자동 스시언. 📍 운영시간 11:00 ~ 22:00 (15~18 브레이크타임) 031-712-9069 🎈메뉴 런치 인당 4만 디너 인당 8만 콜키지 2만 🚗주차는 안된다고... 주차장 이용이 안되고, 지원도 안

firehamster.tistory.com

 


스시소라 정자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13 백궁프라자1 307호

031-717-2700

 

운영시간

 

 

 


 

우리는 디너 (인당100,000원) 5시 반타임 (1부)를 예약했다.

한 10분 전 도착하면, 가게 앞에 대기의자에 손님들이 좌라락 대기중..!

 

우리도 잠시 기다렸다가, 먼저 온 순서대로 입장을 도와주셨다

좌석은 이미 다 지정이라, 들어가는 순서는 상관없다. 

 

 

 

스시언과 비슷한 셋팅! 

깔끔하다. 저 왼쪽에 그릇이 엄청 묘하고 이뻤음

ㅋㅋㅋㅋㅋ

 

 

 

왼쪽분은 오늘의 셰푸님.. 

다찌가 두 섹션으로 나누어져서

두명의 셰프님이 손님을 두팀으로 나눠서 진행해주신다. 

 

우리팀은 여섯명 이었고,

오른쪽팀은 여덜명 정도였다. 

 

셰프님들은 횟감을 미리 썰고계셨음!

 

 

 

금액은 이러하였다! 

룸도 별도로 있고 코스가 조금씩 다르다

 

 

 

우엉과 새웃살이 들어간 차완무시 

가쓰오부시향이 솔솔

 

 

 

도하새우! 

새우 까서 작업하기 전에 사진을 찍으라고 보여주신다!

 

 

 

제일 처음으로 나온 회.

뭔지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데 광어 아니면 도미였다. 

 

 

 

광어지느러미 

 

생각보다 광어지느러미살이 기름지단 걸 느낌

그렇다고 느끼하거나 그러지 않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음.

 

 

 

관자위에 얹은 우니! 

캐나다산 우니였는데 굉장히 녹진하고 부드럽고 크리미함.

 

 

 

중간에 주문한 하이볼.. 

역시 하이볼 너무 맛있당.. 

 

 

 

도하새우와 캐나다산우니! 

 

아까 보여줬던 도하새우 생살과 우니를 얹어 한입에 쑥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버렷

 

새우살이 찌덕찌덕하니 달달하니 좋았다. 

 

 

 

도미등살

 

흰살회 좋아좋아. 

간장이 저래보여도 절대 짜지 않음.

 

 

 

도하새우 머리

 

도하새우 머리 튀긴거 

ㅋㅋㅋㅋㅋㅋㅋ 너무좋음 

대하먹으러가서 머리만 굽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복어 정소? 비빔!

 

처음엔 복어 입 이라 들었는데..

ㅋㅋㅋㅋ 나중에 찾아보니까 복어 정소라고 

간이라는 포스팅도 봤는데 정소가 맞는듯하다. 

복어 시라코 = 정소

 

생전 처음먹어보는 것인데,

맛은 굉장히 크리미하고 

뭔가 유제품같은 그럼 맛.

 

 

 

첫번째 스시.

참치뱃살 

 

입에서 완전 녹음

그냥 입에 들어가면 씹기도전에 녹는 기분

엄청 부들부들하다. 

 

스시의 온도가 예상보다 따듯했는데

나는 그게 너무 좋았음.

뭔가 따듯하면서 밥알이 잘 안뭉쳐지고 따로노는?

게다가 참치는 부들부들 

 

 

 

참돔에 레몬과 쪽파를 넣음. 

쪽파랑 은근 어울리네..

 

 

 

한치.

유자제스트 갈아 넣음

역시나 식감도 재밌고 맛있다. 

 

 

 

마늘을 넣은 방어.

 

방어는 사랑이지.

아까 먹었던 참치랑 비슷하게 굉장히 부드러움.

빨간생선의 경우 다 그런거 같다. 

 

근데 살짝쿵 느끼함이 올라옴

 

 

 

 

참치 등살에 간장

 

참치등살 또한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리는 부드러움

이때부터 배가 부르기 시작했고

느끼함이 조금 심해짐. 

 

 

 

삼치튀김 과 타르타르소스

 

튀긴 삼치

삼치 자체도 조금 기름기가 있는 생선인데

튀겨서 그런지 조금 힘들어짐

 

 

 

아귀간 안키모 김말이

 

안키모 내가 정말 좋아하는데 ㅠㅠㅠㅠ

내가 종종 사먹는 안키모랑 다르게

스시소라의 안키모 퀄이 매우 좋아서 녹진함이 배가됨 

 

💥💥💥

 

하지만 이 녹진함이 약간의 느끼함으로 다가왔는지

갑자기 너무너무 힘들어짐

 

약간 속이 울렁거리고 느끼해서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화장실로 갔다가 다시 들어옴..

진짜 근데 내가 속이 안좋았던 건지 아니면 컨디션이 안좋았던 건지

다시 들어가기전에 엄청 망설이다 들어감

ㅠㅠㅠㅠㅠ

중간에 그만하고 나와야하나 싶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 

 

들어가니 고등어 봉초밥이 나와있었는데,

아직 코스가 반절 안되게 남은 것 같은데 진짜 막막했음 ㅠㅠㅠ

 

세상에 먹보인 내가 이런 상황이라니 말도안되

 

💥💥💥

 

 

 

고등어 봉초밥

 

저 단면이 어떻게 나오나 싶었는데,

직접 마는 걸 앞에서 보니까 신기했다. 

 

안에 밥 양이 매우 많아서 정말 배불렀다. 

덜어내고 먹을 걸..

 

저렇게 김에 말아 주기 때문에 한입에 넣어야할 것 같은 느낌

 

 

 

전갱이초밥

 

요 녀석 또한 약간 느끼느끼..

그리고 청어, 전갱이 등 등푸른 생선 특유의 철맛? 

을 마스킹 하기 위해 저 초록색 식물 뭐더라.. 방.. 

특이한 향이 있는 잎을 얹어주는데 조화가 아주 좋았음.

 

안좋은 와중에 계속 밥 살짝 덜어내며 먹었다 

아주 맛있게

 

 

 

장어초밥 아나고 

 

앞애서 장어를 손질하는 데 

아주 먹기 좋게 네모네모지게 뼈를 발라 만들어주신다. 

 

좋았음. 

 

 

 

후토마키

 

주시기 전에 꼬다리 좋아하는사람  물어보심.. 

그리고 혹시몰라서 오이 실헝함 여부 물어보심 

 

양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크다. 

여기서 또한번 위기... 

 

하는 와중에 나온 교쿠. 

 

 

 

교쿠

 

마랑 계란을 약불에 두시간 구워 만들었다고 한다. 

계란은 말할 것도 없이 부드러웠고 

그 위에 카스테라 같은 빵 느낌의 질감

 

적당한 달달함과 부드러움 좋았음

 

 

 

금태솥밥!

 

나 이거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진짜 많이 못먹은 거 아쉬움.

 

금태... 조혼맛

 

 

 

요렇게 먹다가,

반정도 먹었을 때 뜨신 녹차를 부어준다. 

 

나는 녹차 부어먹는거 좋아서

처음부터 다 부어서 먹었다...

 

 넘 좋아 x100

 

 

 

오마카세 시작 전에

기념일 여부를 물어보셨었는데, 

 

마지막 아이스크림 디져트에 

너무 귀여운 오리 촛불을 놓아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센스 모야 

 

귀여워 죽는다 진짜 ㅠㅠㅠ 

 

저 디져트 그릇이랑 오리랑 오묘하게 어울리는게

진짜 기분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오리 촛불 하나 새거로 챙겨주셨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마카세 진행 중에 직원께 셰프님이 뭐 요청하실 떄 

" ~~~~ 요~!"

이러시는데

 

"오리 새거요~~~!"

하시더니 챙겨주셨따 감동

 

 

 

로투스 아이스크림!

 

 


 

사실 스시언 보다 살짝 가격대가 높아서 기대를 엄청 했는데,

실제로 스시소라는 체인이가도 해서 그런지 규모도 크고 체계적인 느낌이었다. 

 

그치만, 내가 문제였던 건지 

아니면 메뉴순서의  문제였던 건지.. 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다. 

 

다들 후기가 좋은 걸 보면 나의 문제겠지..?

하... 너무 아쉬웠다 

 

매뉴 하나하나만 보면 너무 맛있고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느끼하게 느껴진 그런 후기... 

 

다음에 또한번 방문 해 보고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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