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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 #7. 거의 모든게 마무리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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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 모닝! 🎈🎈🎈
기상창!
주말이라 늦잠잤냐고?
아니, 전혀
이미 내 몸은 이케아에 도착해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쥴도 없겠다, 러닝은 너무 추워서 엄두가 안나고
운동도 할 겸, 지난 번 하지 못한 ^^
닥클라르와 기타등등 유리병, 찬그릇 등등
오늘은 유리유리 컨셉으로 출동한다!
난 다 준비되었따고 생각했는데
어디선가 자꾸 스멀스멀 필요 한 것들이 나타난다
찔끔찔끔 생각날 때 마다 모아뒀다가
요럴 때 가서 사오는거지 🎇
늘 그렇듯,
미리 사고자 하는 것들은
이케아 어플 위시리스트에 넣어두고
실물을 픽업 할 때 마다 장바구니에 넣어 클리어한다.
장바구니에 쌓인 녀석들은
바로바로 금액확인 및 예산 조절을 할 수 있으니 좋다.
기흥은 많이 갔고 다 외울 거 같으니
오늘은 재고가 더 많은 광명으로 간다
빨리가자!!!!!! 시간없다!!!!!
고고고 따라와
나랑 쑈핑해 가자가자!!!!
아 맞아.
지금은 이케아 겨울 세일 중.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리 확인한 온라인 사이트나 어플로 할인된 가격보다
실제로 매장에 방문했을 때 훨씬 더 저렴했다.
온라인에서는 할인하지 않는 품목이
2,900원 > 900원
이런식의 할인도 많았고,
온라인에서 정가 9,900원인 믹스투르(유리찬그릇 3개, 유리그릇1개 세트)는
온라인 상 할인가 6,930원 이지만,
실제로 매장에서 픽업 할 시 4,900원이다.
매장은 50% 할인 실화냐.
그렇기 때문에 그냥 놀러가는 겸, 산책 겸, 운동 겸, 쇼핑 겸, 데이트 겸(오늘의 난 아냐)
직접 가서 구매하는 것이 훨씬 더 즐겁다!
그리고 어짜피, 이렇게 크게 세일하는 온라인 세일품목은
실제 재고가 실시간 확인되지 않아 막상 주문하려고 하면 결제가 안된다.
(재고가 있다고 나와도 실제로 품절)
왔으니까!!!
뭐부터 해야해?
이케아에 도착하면 밥부터 먹는다
탄수화물을 미리 충전 시켜 놔야 힘이나서 쇼핑도 알차게 할 수 있다
법적으로 그렇게 하게 되어있다
난 배운 시민이니 카페테리아로 직행한다
오늘은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메뉴
이케아 조식!
조식은 2,900원이구, 소세지 추가는 500원!
그리고 얼마전에 먹었던 아란치니 1,000원도 집어왔다.
조식 메뉴에는 커피가 포함되어있다. 우와아
총 4,400원으로 저렴하고 귀엽고!!! 🎈
나 요 아란치니의 밥풀의 촉감이 너무너무 좋다
ㅎㅎㅎㅎ
과하지 않게 들어간 치즈도 딱 적당해
그치만 쫌 기름진 느낌이라 하나면 충분하다
아무튼 천천히 밥 부터 먹으면서
동선도 보고 오늘은 뭘 열심히 볼까아 하고 어플로 확인한다
너무 신나 ㅠㅠㅠㅠ 하앜하앜
시간에 쫒겨서 살거만 사고 가는거 말고
느릿 느릿하게 하나하나 만져보고 열어보고 눌러보고 닫아보고
이건 어케 움직이지? 이건 소재가 뭐지? 이건 어디나라꺼지?
이건 스텐이네? 저건 강화유리네?
하면서 하나하나 곱씹어 천천히 둘러보는 거 (보안관 업무)
이게 바로 나의 낙이다 흐앙..
이거 인터넷으로 미리 찾았을 때는
할인가로 6,930원이었는데!
매장에서는 4,900원 오잉!
그럼 뭐해야해?
집는다, 든다, 카트에 이뿌게 담는다
김치, 피클, 찬 그릇 하기 딱 좋다.
요 유리는 강화유리라 오븐에도 사용가능!
(저 오븐 없는 사람입니다)
아까도 언급했듯 오늘주제는 유리유리였는데
주제에 맞는 품목을 저렴히 득템해서 기분 좋게 시작
쩌금 부끄럽지만,
테이블보 혹은 테이블 매트를 살 때 참고하려고
작은 접시를 두개 챙겨왔다
몰래 슬쩍 대보면서 색상이 어울리는지 확인하기 데헷..
나 쩌금 주책맞나여..?
그래도 남에게 폐는 끼치지 않았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정말
갑자기 이런 사진으로 넘어가서 미안합니다
머 암튼 보안관 업무에 폭 빠져서
차근차근 구경하면서 필요한거 담다보니 이지경이 되었어..!
담는 과정은 생략하고,
언박싱 포스팅을 해보는 걸로..
흡.. 아무래도 사람 많은 공공장소에서 사진 찍기는 불편하다
카트가 벌써 유리유리하다
주방용품 쪽에서 볼 장 다 봤으니
너희 침구는 노관심이라구
노룩 패스다
오늘은 쇼룸층은 아예 안보고 바로 건너와서 물건 피킹부터 했다
쑈름까지 보면 너무 곤피곤피
아쉬우니 찍어본 화장실 쎠룸
이제 나가서 둘러보다가 결제만 하면 된당
나가기 전에 이케아 카페에서
케익이랑 커피 한잔 하구가야지
기흥에서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ㅠㅠㅠ
코로나 때문에 흑흑
광명은 또 일관되지 못하게 계속 오픈을 하고있다
난 머 너무 좋을 뿐!
이케아 커피 개성 강하지 않고넘 맛있다 흑흑
솔직히 스벅보다 맛있는거 인정해야한다구욧
오늘 광명점을 온 이유도 여유롭게 이케아 카페도 한몫 🎈🎈🎈
모범시민인 나는 아무데나 카트를 팽게치지 않고
카페 앞 주차장에 칼주차 해두고 들어간다
다시보니 선 밟았네
크리스마스니까
크리스마스 롤,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 🎂☕
열심히 보안관 업무 보고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왠지 더 맛있쟈나.. 케익보다 더 달콤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코케익 위에
머가 있길래 잘 보니
뭐여 막 눈꽃모양 플레이크가 뿌려져있네 귀여워
슈가파우더를 너모 뿌려버려서 그냥 지나칠 뻔 했따구 이 귀여운걸!
총총총 후딱 계산하고 나와서
식료품 보안관 업무 시작
약간 지쳐서 대충 업무를 보았다.
와중에 눈에 띄는 녀석
올때마다 노관심이었던 이상하게 생긴 애
이름도 이상해
읽으면서도 눈에 안들어와
오늘은 차근차근 곱씹으면서 뒤를 뒤집어봤는데
아니 모야 얘
식료품점에 있는 과자 중에서
영양성분이 꽤나 착하다
100g 당 탄수화물이 64g 인데 비해서
지방은 또 의외로 2.6g 이다.
단백질 함량도 지방보다 높은 9g
올~~~~~ 훌륭하진 않아도
기본 지방 20-30g 넘어가는 쿠키들 사이에서 용캐도 건전한 편이다.
암튼 안삼(냉정)
양이 너무 많아서...
호밀이라 그런듯
당 함량이 1%인 걸 보니 꽤나 건강한 간식이 되겠다.
(하지만 탄수가 높으니 적당히 드세여)
이렇게 생긴 녀석인가부다.
하지만 난 이놈을 집어왔찌.
대구알 스프레드!
방금 전 까지만해도 영양성분을 운운하던게 무색할 정도로
명란젓류를 좋아하는데 ^^ (나트륨 폭탄스)
너무나도 호기심을 자극해버리는 것
대구알..? (내 장바구니로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먹어보고 후기 올릴게여
---- 후 기 ----
집에와서 프렌지롤과 함께 먹으려고 오픈!
뚜껑을 열고 뚜껑을 뒤집어 누르면
별모양으로 마요네즈 구멍이 푝 하고 생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욥
고냥이 언니가 예전에 챙겨준 프렌치롤
이제야 먹는다 ㅠ.ㅠ
프렌치롤 뜯어 위에 치약처럼 짜서 한입 촷
맛은 마치
구운오징어맛?
명란젓보다는 오히려 구운 오징어맛
오징어의 살짝 비릿한 짭짤한맛
(비린맛이 절대 강하고 힘든맛이 아님)
오징어를 마요네즈에 찍어먹은 맛
---- 후기 끝 ----
다시 이케아 식품관으로..
이번에 새로 도전하는 아페티나 치즈
ARLA라...
이거 생각보다 유명한 브랜드구나
난 여지껏 부모님이랑 살아왔었어서
치즈를 직접 잘 사지도 않고 즐겨 먹지도 않았는데(좋아는 함)
이케아 치즈들이 다 ALRA 치즈들이다
예전 직장에서 ARLA 브랜드 치즈를 수입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실물을 접한 적도 없고 업무는 업무로 남겨두어 노관심이었던지라
이제야 그 치즈 눈에 보인다.
알라가 이런거 만드는 데 였구만
---- 후기 ----
오픈을 하였는데 비주얼 무엇?
안에 치즈 계신거 맞져?
약간 두부핏
오픈하면서 액체가 있는 지 모르고 파워오픈했더니
안에 있던 무향 무취의 액체가 사방팔방으로 튀겼다 헤헤
헤헤
손잡이가 삐죽 나와있어서
잡고 들어올리면 치즈가 나온다 챳
와인과 함께 먹는 중..
맛은 생각보다 짠맛이 강하고 꼬소함은 그냥 그렇다
지름진 느낌도 적고.. 짠맛이 강렬
식감은 좀 딱딱한 두부 정도?
쫀득하거나 하지 않고 힘주면 바로 뿌스러진다
짜니까 한번에 많이 못먹을 듯!
----후기 추가 끝 ----
다시 이케아로 돌아가서
식품코너 구경 할 땐
카트 속에 물품들이 모두 결제가 완료 된 것들이라,
혹시 몰라서 내가 순찰 돌 때 누가 훔쳐갈까봐
친구가 구매대행 요청한 욕실 발매트로 열심히 덮어두었다
ㅠㅠㅠㅠㅠ
넘 불안하다구
그래서 식품관은 후딱! 보게되는 것
날씨 모야
오늘도 맑고 맑잖아 뭔일이래..
오늘은 환기각이다!
ㅎ
집에와서 늘어놓은 오늘의 물건들.
이제 싹 한번 다 씻어두고 말리고
유리병은 뜨거운 물에 열탕도 한번 해주고할일이 태산이다
끼ㅇ ㅑ아아아 누워 자고싶지만
엉덩이를 움직여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움직여라 햄찌
오늘 산 이케아 주방 템들과 언박싱은 잘 정리해서 올려두어야겠다!
모두에게 좋은 지름 뽐뿌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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