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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dding story

○ 웨딩준비. 셀렉션H. 드디어 -30일! 본식 드레스 셀렉, 가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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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본식이 1달 전으로 다가왔다 :) 

시간이 어찌이리 빠르게 흐른지. 그도 그럴 것이 8월은 인테리어 하랴, 9월은 입주하고 짐정리하랴. 

명절에다가 뭐에뭐에 청첩장모임에... 아주 바쁘게 지냈더니 코앞에 결혼식이네! 

 

아무튼 한달을 남기고 본식 드레스를 셀렉 및 가봉하는 날이 왔다 : )

 

오늘은 일찍 퇴근하고 셀렉션에이치로 쏠랑쏠랑 걸어가기🤍

아니 근데 갑자기 장대비가 미친듯이 쏟아지는 거

가방안에 우산이 있어서 급히 썼지만 비가 너무 많이와서 운동화와 바지가 다 젖었다.. ^^

 

비 피하러 들어간 노티드 청담 

가서 따듯한 얼그레이 홍차 설탕빼고 한잔 쏘르르릅 마시고.. 

도넛도 4개입짜리 추석에디션으로 구매! 

 

 

 

정말 처참하게 젖어버린 내 발.. 걸을 때 마다 찌걱찌걱 물소리가 들리는데요..

너무 불쾌해 정말.. 빨리 가서 쓰레빠 빌려 신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입은 드레스로브💗

요런거 하나 나두 갖고싶다구요

 

오늘 입어보고 싶어서 봐둔 드레스는 거의 대부분이 실크! 

실크 탑드레스가 왜이리 이쁜지 모르겠다... 

지난번 셀렉때는 실크를 선택하지 않았었는데 시간지나니 다시 실크.. 

 

뭔가 고급스럽고 단아한 느낌이 좋아서😅

그래서 일단 입어봤는데... 이쁘긴 한데 승모근이 너무 안이뻐..

느낌은 좋은데 왠지 모르게 좀 어깨가 두꺼운 느낌이 들어서 고민이 됬다. 

 

 

 

그래서 실장님이 일단 슬림드레스를 입어보고 

나머지 드레스 입을 컨셉을 정하자고 하셔서 슬림 트라이! 

 

 

 

요런 느낌이라 딱히 이거야! 하는 느낌이 안들기도 하고

슬림은 내가 키가 작아서 비율이 안 좋을 까봐 약간 긴가민가 하긴 했는데,

조명을 어둡게 내리고, 단상 밑에 내려와서 오빠랑 같이 서보니 

생각보다 비율이 나빠보이지 않아서 슬림으로 가기로 정했다 :)

 

다들 하시는 말씀이, 사진을 보고 마음을 바꾸지말고

지금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선택하라고 하셨다. 

 

집에가서 사진 다시 보다가 바꾼다고 하면 안된다고 절대

ㅋㅋㅋㅋ 그게 진짜 사진이랑 리얼 느낌이랑 너무 달라서 그렇다고 한다..

 

근데 뭔지 알 것 같아.. 

왜냐면 요 드레스가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는데 지금 사진보니까 제일 이뻐보인다; 

 

 

 

두번째 입어본 슬림 드레스

 

샴페일 스파클링 느낌의 슬림드레스인데 자잘한 비즈과 빤짝이 펄이 엄청 이뻤다. 

색상도 약간 샴페인 색상이라 화려했고 가슴라인이 이뻤음! 

 

그런데 팔 부분 디테일이 좀 애매하기도 하고, 

내 어깨라인이 너무 승모가 튀어나와서 ... ^^... 자꾸 맘에 걸리더라

탑드레스는 그냥 포기해야하는 몸인걸까 ^^.. 

 

아무튼 그때는 그랬는데, 지금 또 사진 보니 이게 베스트로 이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사진보고 결정하면 안되는듯! 

 

첫번째 슬림드레스도 나쁘지 않았었는데 두번째 샴페인 드레스 입어보니

첫번째 드레스가 너무 수수하고 심심해보이는 매직. 

 

 

 

세번째 슬림 화려한 비즈 드레스.

 

지난번 드레스투어 때 입어봤던 가장 마지막 순번의 제일 화려하고 화려했던 드레스이다. 

그 때에는 뭔가 그때의 너무 과하게 화려한데? 했는데 다시보니 그런 느낌이 좀 덜 들었다. 

 

하지만 가슴 라인이 좀 변경이 되어서 가슴부분이 좀 파이고

팔부분이 공주드레스처럼 좀 단독느낌으로 있어서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데

목부터 섶을 가리는 볼레로를 입으니 아주 딱이었음! 

 

그리고 승모근을 싹 가려주니 뭔가 부담도 없고 늦가을이라 좀 덜 답답해 보일 것도 같았다. 

일단 어두운 홀이니 미친듯이 화려한 드레스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래서 내 취향과는 다르지만 요 화려한 비즈드레스로 선택 : )

 

실장님과 플래너님도 요 드레스 강추하셨어서 믿고 가기로!

 

 


 

이제는 인사드릴 때 입을 2부 드레스 셀렉시간~

 

2부 드레스는 내가 셀렉션에이치 드레스로 미리 찾아봐둔 비즈 슬림드레스가 있었는데

본식드레스를 화려한 비즈로 갔으니, 실크느낌이 나는 드레스와 좀 수수한 느낌의 드레스로 입어보기로. 

 

 

 

 

실크느낌의 드레스.

 

이건 완전 탈락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 부분이 너무 길어서 팔이 짧은 나에게는 별로였다. 

팔만 없었으면 좀 나았을 것 같긴 한데.. 

 

아쉽지만 안녕

 

 

 

두번째 하트라인 비즈 드레스.

 

이건 개인적으로 내 취향이 아닌 가슴라인이라 안녕.. 

하트모양의 가슴라인이 조금 올드한 느낌이라 내 취향이 아니었다. 

 

비즈의 감도는 짜잘짜잘하고 이뻤는데 아쉽다 :) 

 

 

 

세번째 오간자 느낌의 은은한 플라워 드레스

 

요 드레스는 은은하게 꽃무늬가 있어서 처음엔 별로 안 이쁠 것 같았는데

막상 입고보니 가슴위로 올라오는 라인이 마음에 들었고 수수한 느낌이 들어서 선택했다 : )

 

약간 봉제라인이 너무 보이는 것 같아서 조금 걸리긴 했지만, 

선택지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이렇게 본식 드레스 셀렉도 끝이 났다 : ) 

 

이제 남은건 정말 식장 관련된 옵션들만 남았다. 

 

식순, 축가 섭외, 축의금 접수대, 포토테이블 사진 인화 

축사 준비, 성혼선언문 준비, 각 상황별 BGM 결정 등... 

 

아직도 할 것들이 많은데 미리미리 빨리 준비해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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