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 가구 #17. 모피어스21 매트리스가 눅눅한 상태로 배송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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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 [● Interior Diary/○ Home styling] - ○ 신혼 가전가구 #7. 매트리스 구매 ✔ 브랜드리스 모피어스21 LK 1800!

○ 신혼 가전가구 #7. 매트리스 구매 ✔ 브랜드리스 모피어스21 LK 1800!

 

가전과 가구가 줄줄이 들어오고.. 

이제는 메트리스만 들어오면 되는 상태.

가장 마지막 순서.. 

 

매트리스 입고 후기를 남겨본다. 

썩 유쾌하지 않은 리뷰겠지만.

 

 

 

침대 프레임만 덩그러니.

 

주인을 기다리는 침대프레임

ㅋㅋㅋ 부클 소재의 페브릭 프레임 너무 이쁘다!

 

2023.08.11 - [● Interior Diary/○ Home styling] - ○ 신혼가구 #8. 슬립디노 플러피 패브릭 부클 프레임 (부클 프레임 리스트📝)

○ 신혼가구 #8. 슬립디노 플러피 패브릭 부클 프레임 (부클 프레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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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입고 된 

브랜드리스 모피어스21 LK 1800 적당 푹신! 

 

저녁 7시 거의 마지막 순번으로 입고가 되었다. 

기사님 두분이 오셔서 매트리스를 설치해주셨음!

 

설치를  해주시고 바로 설명없이 인사하고 후다닥 나가셨는데.. 

이것이 뭔가 복선인가? 

 

 

 

실제 입고되고 설치하고 보니, 사이즈가 으마으마하다. 

 

높이도 39센치정도인데,

우리 프레임 베이스가 20센치이니

총 높이는 60센치에 육박.

 

높이가 더 높아지면 너무 높을 것 같다

안방이 꽤나 넓은 편인데 존재감이 엄마어마하다. 

적응되면 또 괜찮아질 듯..

 

*사진은 입고된 다음날 찍은 사진

입고는 저녁 일곱시에 진행되었다.

 

본채는 아래 베이스가 2개로 나눠져있고, 

상단의 매트리스는 1개이다. 

총 3개. 

 

 

 

신나서 우리 둘다 매트리스 위에 잠시 누웠다가 일어났는데

이게 왠걸?????? 

 

왜 축축해?

왜 눅눅해?

 

피부가 닿는 살결에 축축한 수분감이 느껴졌다. 

아야 축축하게 젖은게 아니라 손바닥으로 만지면 느낌이 안나지만, 

손등이나 팔, 다리 가 닿으면 수분이 피부에 느껴지고 털도 촉촉하게 붙어버린다. 

약간 스폰지에 분무기로 물 뿌리고 그 위에 헝겁을 댄 다음 손등으로 눌렀다 뗀 기분?

 

이게 무슨일이지?

 

냄새도 맡아보니 약간 오징어냄시 비슷한 안좋은 향이 난다. 

냄새부분은 원래 정상품도 그러는 듯

 

 

 

바로 배송기사님께 전화드려서 이거 매트위에 누웠더니 축축하다 이상하다 말씀드렸더니

"아 그거 원래그런거다. 원래 약간 날씨에 따라 촉촉할 수 있다 카바 바로 씌우지 말고 몇일 뒀다가 씌워라" 하셨다.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고객들도 이렇게 축축한 매트리스와 반응이냐 물으니 그렇다하심. 

 

근데 이게 원래 그럴 수가 있나?

 

안에 수분이 있는 상태로 보관 되었다면 그대로 곰팡이각 아닌가 싶은 의문이 드는데

그리고 그게 얼마나, 얼마동안 수분을 머금은 채로 보관되었는지 이걸 누가 알지..

잘라보지 않는 이상 안에 상태는 모르는거고 일단 이 녀석은 축축하다는 게 팩트다. 

 

다음날 까지 제습풍 돌리고 환기도 해봐도 여전히 눅눅하더라.

피부가 닿았다 떨어지는 부분이 눅눅.. 

냄새는 좀 많이 날아가긴 했는데..

 

이 매트리스를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다. 

인테리어 촬영일정도 있어서 다 배송일정 끼워맞춰 놨는데 또 이게 무슨 불편..

 

브랸드리스 분당점에 전화해보니, 일단 여기는 판매점이라 세세한 상담이 어렵고 

교환반품 신청을 접수해주시기로 했다. 

그리고 사유에 따라 교환이 안될지도 모르는건가보다. 접수 해봐야 알듯. 

또한 바로 바꿔줄 수는 없고 다시 또 제작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일주일 내로 맞교환은 어렵다고 한다.

하... 이게 무슨 난리야 다음주 이사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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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음날 서비스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여자 상담사분이 교환 보고를 해야하니 일단 먼저 사진을 보내달라하셨다.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지만  일단 찍어둔 사진은 보내드리겠다하고 보내드렸다.

 

다시 바로 그 다음날, 사진을 확인하신 담당자분이

역시 사진으로 확인이 불가하긴 하다만 고객님이 눅눅하다 하셨고,

배송기사님게서 원래 눅눅하다고 한 대응부분이 좀 기분이 나쁘셨을 수 있으니

토퍼만 교환처리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다만 토퍼는 제작이 되는 것이라,

2주 정도의 제작기간이 소요된다고.

 

그래도 교환처리 해주신다고 하셨으니, 일단 믿고 2주동안 기다려봐야겠다. 

바닥 생활을 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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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오늘 오후, 

다시 서비스센터 상담사분이 전화를 주셨다.

 

아무래도 침대없이 불편하실 까봐 최대한 긴급생산스케쥴로 앞당겨 우선순위에 두어서

8/31자에 받을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해주신다고 하심!

 

침대는 지금도 확인해봤는데 살짝 덜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전부  마르지도 않고 아직도 남아있다. 

당일에 다시 받고서 리뷰를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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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일 저녁, 

1차 배송되어 문제됬던 매트리스는 처음보다 덜 눅눅해졌지만(살짝 건조됨) 

그래도 한 20프로정도 그 눅눅한 피부 축축한 느낌이 남아있는 상태. 

 

배송기사님이 바뀌어 (진짜진짜 매우매우매우 너무 친절하신 기사님 최고)

메트리스 배송이 진행되었다. 

 

아.. 그런데 또 눅눅.. 

이게 왜이러지?

두번째도 이러니 진짜 너무 짜증..

 

또 눅눅하고 축축한 기분이 듬. 

우리가 컴플레이 넣고서 갓 생산한 매트리스라고 하는데 처음에 왔던 매트리스랑 똑같은 컨디션으로 왔다. 

아.. 이번주 당장 이사라 당장 필요한데

더이상 매트리스 교환 하는것도 무의미해보이고. 

이거 본사에서 와서 확인해야하지 않나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