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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 rounding

○ 25번째 라운딩. 올데이CC. 멀지만 잘 관리된 양잔디 골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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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운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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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545 일차.

 

오늘 가게 된 골프클럽은 내가 가본 골프장 중 제일 멀었던...

바로바로 무려 충주시에 위치한 골프장인

올데이 골프앤리조트

 

집에서 한시간 15분 거리에 위치해있지만, 뭔가 심리적인 거리는 정말 멀었던 골프장이다. 

사실 어떻게보면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cc가 집에 오는길이 대략 2시간이나 걸렸어서

사실 거기가 제일 먼 골프장 같지만.. 

 

왠지모르게 올데이가 더 멀게 느껴졌다. 괜히 충주라고 하니까..

가는 길에 지난 번 갔었던 신상 골프장 감곡cc도 나왔어서 반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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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충주시에 딱 들어오자마자 

엄청나게 짙은 안개가 나오기 시작했다. 

 

일행들이 모두 입을 모아 했던 말 ㅎㅎㅎ 

너무 신기하다며..

 

 

 

날이 좀 흐렸다. 

유난히 오는 길이 멀게만 느껴진.. 

 

 

 

클럽하우스는 이렇게 생겼다!

모던하지만 딱히 이쁘다! 느낌은 아닌 첫 인상

 

 

 

내부 시설도 깔끔하지만 딱히 특색은 없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코리아CC 다음라운딩이다보니 이정도면 감지덕지다

 

 

 

골프장 시그니처 뷰

 

역시 나는 통창이 너무 좋다!

이런 식의 통창 좋아좋아

 

안개가 많이 끼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의 운치가 있어서 괜찮네~

 

골프장 카페테리아에서 아침을 먹고 라운딩을 준비했다. 

카페테리아 매뉴들이 굉장히 가성비에 저렴하고 음식도 꽤나 정갈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보기 드물게 2만원을 넘지 않았던 거로 기억한다. 

황태국이랑 아침밥 아주 만족스러웠음! 

 

 


 

담당 캐디님이랑 인사를 하고, 목봉을 가지고 체조!

이번 캐디님은 특이하게도 20대 남자 캐디분이었다. 

 

올데이CC는 남자캐디가 더 많은 골프장이라고 한다. 

여지껏 경험했던 경력이 많은 여자캐디님 보다는 좀 부족했지만, 친절하고 나쁘지 않았다. 

 

 

 

무난 무난하게 전반이 진행됬다. 

여기가 특이한게 굉장히 고지대에서 아랫쪽으로 보내는 홀이 몇개가 있었다.

 

근데 그 절벽 수준이 진짜 으마으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만 보면 굉장히 상투적이지 않고 재밌는 코스들이 많았다.

그 중 최고는 마에스트로이긴 하지만, 거긴 진짜 어려웠음.

 

 

 

저렇게 언듈레이션이 장난이 아닌 코스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코스는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걸 많이 도전할 수 있어서 좋음

 

 

 

올데이 CC 가 잔디가 진짜 좋았던게, 

모든 코스가 양잔디로 구성되어있어서 잔디가 뽀득뽀득 좋았음..

 

양잔디 구장은 자주 오는 게 아니라, 이런 기회에 양잔디 스윙 연습도 할 수 있고 좋았다. 

디봇을 만드는게 약간은 죄책감은 생기지만, 찍어치는 연습도 되고 익숙해지니깐 편해졌다. 

 


 

전반이 끝나고, 잠시 그늘집에서 15분의 여유가 있어서

간단하고 빠르게 막걸리만 2병을 촷...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막걸리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네.

 

 

 

후반부에도 등장한 내리막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무서워 스키장 수준의 경사다. 

 

 

 

죄다 모자이크 했더니 올리는게 의미가 없는 수준의 사진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려본다. 

 

 

 

어느새 마지막 홀.

 

잔디 관리가 생각보다는 잘 되어있따. 

물론 3부까지 돌리는 구장이라 디봇 관리가 잘 안되어있긴 하지만

 개판이다! 수준 까지는 절대 아니고. 

 

후반에 와서는 

5번 유틸, 그리고 7번 아이언 스윙 시 계속 탑볼을 까게 되었다. 

드라이버는 역시나 훅. 

 

1. 백스윙이 급했다.

2. 임팩트 시 상체가 너무 뒷쪽에 머물러 있다. 

3. 왼쪽 눈으로 째려보는 연습 많이 하기

4. 드라이버의 경우 오른쪽 어깨를 좀 더 떨어뜨려준다.

 

유념하면서 연습장 가면 상기 요소 주의하면서 복기해봐야겠다. 

 

 

 

라운딩을 마무리.. 

 

 


 

점심은 중앙탑뚱감자막국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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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특이하게도 막국수랑 치킨을 같이 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특출나지 않고 치킨과 막국수의 조합도 그냥 저냥이지만

그냥 치킨은 치킨대로 맛있고 막국수는 막국수대로 맛있따. 

 

 

 


 

집에 가는 길도 1시간..

요즘따라 운전하는게 왜이리 힘든지.

 

ㅋㅋㅋㅋㅋㅋㅋ 

아.. 암만생각해도 점수는 괜찮아도 플레이퀄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다. 

레슨을 시작하던지 어떤 특단의 조취가 필요한 것 같다. 

벌써 25번째 라운딩이지만 그렇게 발전했다는 기분이 안들어서 우울한 란딩이었다.. 

인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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