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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 Diary

○ 골프 839일차. 미즈노 JPX 포지드 여성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캐디백과 보스톤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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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 [● Golf Diary] - ○ 골프 835일차. 그래, 아이언 사는거야! 골프존마켓 분당센터 시타후기.

 

○ 골프 835일차. 그래, 아이언 사는거야! 골프존마켓 분당센터 시타후기.

요새 골프를 열심히 하다보니 아이언을 새로 사고싶은 맘이 새록새록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예산을 짜고, 뭘 살까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선생님께서는 미즈노 브랜드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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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 [● Daily life] - ○ 골프 837일차. 생애 첫 아이언 미즈노, 드디어 주문 🤍

 

○ 골프 837일차. 생애 첫 아이언 미즈노, 드디어 주문 🤍

2024.04.03 - [● Golf Diary] - ○ 골프 836일차. 백스윙 각 제발 수정하자. 그리고 미즈노JPX 923, 브리지스톤 시타. ○ 골프 836일차. 백스윙 각 제발 수정하자. 그리고 미즈노JPX 923, 브리지스톤 시타. 엊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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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이래저래요래 해서
장비 욕심이 없는 내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아이언을 굳이 살 필요 없는데 사게 되었다. 

아이언 지금 쓰는 젝시오 mp200 꽤나 오래된 채지만, 쓰는데 전혀 지장 없고 이 채로 잘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중)
최근까지도 자세를 고치니 7 아이언 기준 평균 115m 까지 많이 올라왔다.
 
아이언을 산 이유는
 
0. 그냥.
1. 이젠 구색을 좀 갖추고 싶어서
2. 3년차라 아이템 변경 실력 업그레이드 찬스 이제 써도 될 듯 
3. 여윳돈이 있어서
 
쓰고 보니까 진짜 명분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런 마음으로 시작된 기변 욕심은 
지난 골프존마켓 시타 그리고 프로님의 추천을 통해서 결국 미즈노 jpx923로 귀결되었다.  
떠훗 드디어 나도 새 아이언 생기는고야?
 
 

 
벚꽃이 아주그냥 만개를 하는구나... 
오늘 밤엔 오빠랑 산책을 나가야겠다. 
 
금요일 연차쓰고 오전에 중대한 일(?)을 보고서는 
집에와서 바로 골프존마켓으로 향했다. 
 
 

사진은 재탕이다.

 
오자마자 지난 번 응대 해주셨던 담당자 분께서 아이언을 준비해주셨다. 
JPX923 포지드 모델이 단종 되었고 국내 남은 2개 중 1개는 이미 예약매물이라 나머지 1개를 내가 사가는 거라고 한다. 
 
고객님이 아마 923모델 국내 마지막 손님이지 않을까요?
 
특별하구만
애정을 가지고 잘 되던 잘 안되던 넌 이제 내 아이언🤗 
날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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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9,300원 할인받아 구매했다!
 


 
아이언을 사는 김에 구색도 갖출 겸, 골프백과 보스톤 백도 같이 사기로 했다!
한참을 매장에서 둘러보면서 비교하다가, 결국 인터넷에서 미리 봐뒀었던 타이틀리스트 블랙 백으로 정했다🖤 
 
그눔의 블랙 사랑.
참 정말로다가 검정검정 무난 템 좋아하네..
이번에는 화이트나 핑크 좀 살까 했더니만 결국.. 
진정 난 아재 감성인 걸까?
 
극 실용주의의 선택 = 블랙
(때 안타는거, 오래 쓸 수 있는거, 안 질리는 거)
 
국룰이다. 
 
 

 
하 이제야 좀 보기 편하네.
사실 내가 지금 쓰고있는 스탠딩백도 엄청 가볍고 멀쩡하고 잘 쓰고 있지만
바꾼 명분을 찾아보자면, 적어도 아이언 보다는 명분 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스탠드백 후드커버가 얇은 비닐이라 채 보호가 안 되고 짜침
1-1. 후드커버 똑닥이 뜯어져서 실로 꼬매놓음.. 
2. 스탠드백 일자로 세워둘 수 없음(가끔 쓰러져서 큰 소리남)
3. 어깨에 매서 들면 무게중심이 헤드쪽에 쏠려 머리쪽이 와르르 뒤집어짐
3-1. 백이 뒤집어지면 정강이에 어이언을 강타당는데, 후드가 비닐이라 너무 아픔
4. 위와 같은 이유로 라운딩 때 살짝 짜침 ^^
 
결국 짜쳐서 새로 사는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무겁더라도 튼튼하고 재대로 갖춘듯한 가방이 필요해서 
이번에는 스탠딩백이 아닌, 캐디백으루 구매했다. 

 
 

 

 

 
 

 
우리집 제순이들 (?)
 
아이언커버는 골프존마켓 프로님께서 검정색으로다가 챙겨주셨다! 
커버는 밝은거로 사려고 했는데, 이로써 갓벽한 아재룩 완성 됨🖤🖤🖤
 
여성 아이언이지만 5번부터 나오기 때문에 총 8개의 아이언이라고 한다.
 기존에 쓰는 채도 옛젝시오라 5번 부터 있기 때문에 달라지는 점은 없다. 

 

 
요 녀석은 단조 아이언이다. 

단조는 연철을 두두려서 제련한거고
주조는 틀에 쇳물을 부어 굳혀 주물뜨는 방식이라네

그래서 제조 특성 상
단조가 제조공정 시간도 걸리고 단단해서 가격이 높고
헤드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묵직단단, 임팩트 시 묵직한 손맛이 있다한다.
 
주조는 기능성에 포커스를 맞춰 복잡한 설계가 가능하여
비거리를 늘리거나 토를 무겁게해서 슬라이스 보정 등 설계가 가능하다네
 
 

지금 쓰는 잭시오는 주조..겠지?
주조 ..맞지?


젝시오 샤프트 무게 47g 반전을 당하고
이제는 내가 쓰는 젝시오가 뭐라고 쉬이 단언하지 못하겠어

 주조 맞음
 
 


샤프트는 45g

젝시오 사용자로써 샤프트가 더 무겁고 단단하게 느껴져야하는데 비슷 혹은 가볍 느낌이다.
처음부터 빡세게 시작하면 이런게 좋다.
 
요 녀석 헤드를 좀 더 잘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아무튼 샤프트 색상도 핑꾸핑뀨 이런거 아니고
 실버라 맘에 들엉

 


골프존마켓프로님이 이름표도 출력해주셨다.
다들 채에 왜 한글이름을 붙였지? 별론데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동반자랑 같은 모델인 경우도 있을테니 붙여두는게 좋겠다.
가방에 붙일 사이즈의 이름표도 출력해주셨다.
 
그리고 양피 장갑도 하나 따로 챙겨주심 🙄🖤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감사
 
 


어드레스했을 때 느껴지는 헤드의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다.
연습 많이 해야겠는걸? ^^



비니루는 언제 뜯으려나..?
😂😂😂

잘 부탁행.. 
넘 가혹하지는 말아줘..
 
 

 

짜자잔... 캐디백과 보스턴백!
드디어 뭔가 갖춘느낌..

 

사실 난 가방이 제일 사고싶었던 걸까?

이렇게 뿌듯할수가 ㅋㅋㅋㅋㅋㅋㅋ

 

 

 

옛날 가방을 가져와서 비교해본다.. 

저 후드 어뜩할거야 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호 1도 안되는 후드입니다..

 

 

 

심지어 똑딱이가 날아가버려서 후드가 덜렁대서 손수 바느질도 해놨음. 

진짜 짠하다 짠해... 

 

 

골프백 딱 세워두면 쓰러지는건 뭐 일상이지.

백을 어깨에 맷을때도 채 헤드부분이 바로 땅으로 곤두박질 친다.

뒤집혀버려

 

옆에서 골프 안치는 오빠도
가방 너무 짜쳐서 안쓰러웠다고 했는데 
튼튼하고 멋지다며 너무 좋아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 가방 구경이나 해볼까

 
공이나 연습장에 쓸 신발을 넣을 수 있는 공간
뚠빵한 물건을 넣어둘 수 있는 유일한 주머니다. 
연습장에서 쓸 신발과 양말을 넣어두면 되겠다.
 
생각보다 수납력은 그냥 그런듯. 
 
 
 

 
 

 

 

 
 

 
옆구리와 앞부분의 포켓
우비와 여분 장갑정도?  납작한거 한정 많이 들어감
 
 

 

할많하않

 

 

왼쪽은 구 후드 (비닐 한장...) 

오른쪽은 이번에 산 가방 후드(도톰하게 여러겹)

 

감동이네 ... 
이거 때문에 새로 샀다고 봐도 되지
 
 확실히 소음도 덜나고 보호도 되는 듯하다. 
안쪽 제질이 몇중으로 되어있어서 힘도 있고 폭닥하다.
 
아이언커버 씌우고 넣어두니, 이동 할 때 시끄러울 일도 없을 것 같다. 
아이언이야 땅파는 채니까 커버 해서 보호랄 것 없어서 왜하나 싶지만, 해두니까 괜히 또 좋네.
 
그치만 귀찮아서 아이언커버도 아마 곧 빼지 않을까?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백 뒷덜미를 잡을 수 있는 가로로 된 플라스틱 손잡이가 없다는 것?

그게 생각보다 유용하고 잘 쓰여서 요긴한데 없다니 아쉽다.


 

보스톤백
너무 큰가..? ^^;
 

 

 

예전에 쓰던 그냥 운동가방보다 크다. 

운동가방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갖춘 느낌이 드는 군. 

 

 

 
한켠에는 신발을 분리해서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룰루레몬 쇼핑백에 담아 안에 넣고 다녔던 나로서 이거 좋넹..
신발모래가 가방 안에 안 들어가니까 
 
 

 
안에는 생각보다 그리 넓은 건 아닌듯하다. 
겉으로 볼 때는 넘 큰거 같은데 신발공간 때문에 그런지 그냥 그럴 것 같은 느낌?
 
나이키 백보다 작은 것 같으면서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써봐야 알듯. 
 
 


 
갑분 장비 바람이 불어서 사게 된 아이언.
그래도 나름 마음을 굳히고 구매까지 충동적이지 않고 나름 계획적으로 잘 이루어진 것 같다. 
 
사기 전까지는 명분이 "그냥 사고싶어서" 가 크긴 했지만
이 참에 동기부여도 얻고 어려운 채니깐 챌린지도 있고 재밌게 몰두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골프백도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여러가지 있었어서 
이미 있는데 뭐하러 사나 싶다가도 이참에! 하고 구매했는데 진짜 대만족! 
 
보스톤백은 그냥 나이키 운동가방 썼는데, 이 참에  덩달아 사서 숙제한 기분.
골프 시작하고 보니 한두해 하고 말 스포츠 아닌 것 같고 여러모로 잘 구매한 것 같다! 
 
이제 다시 또 묵묵히 연습도 많이 하고 잘 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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