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836일차. 백스윙 각 제발 수정하자. 그리고 미즈노JPX 923, 브리지스톤 시타.

 

엊그제 분명 잘 쳐진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넘 잘되넹 하면서 기분 너무 좋아서 한시간이나 쳤는데..

어제 레슨 받기 전 부터 뭔가 몸이 지친느낌이 들더니 레슨 받을 때 정말 엉망진창. 

몸도 지쳐있는데 아주 그냥 죽을 쒔다.

 

오른쪽 겨드랑이가 너무 쳐들어진다구..

샘이 완전 팔 붕붕 돌리는거 하면서 나 이렇게 친다고해서 

그저 멋적게 웃었다.. ^^.. 

 

1. 백스윙은 천천히 상체와 같이 도는것

2. 내 어깨즘 왔을 때 하늘을 향해 윗쪽으로 코킹

3. 그리고 약간은 손목이 서있다는 느낌으로 겨드랑이 챡 붙여서 올라가는대까지만

4. 오른쪽 골반으로 살짝 무게중심 이동하되, 접힌 각 유지하면서 더이상 밀리지 않도록 

5. 스윙과 동시에 오른쪽 어깨 고정

6. 백스윙 탑 모션이 정말 어색한데 제발 연습 좀.. (오른겨드랑이 뭐 끼고할 것, 반스윙) 

 

그전에 느낌 잘 왔었던 거로는 개인적으로 오른 펄을 접는다는 느낌으로 백스윙 하니까 잘됬었는데

그 느낌으로도 연습 좀 해봐야겠다. 

선생님이 진짜 이제는 그만 같은걸로 뭐라하고싶으실듯.. 😇

 

---

 

레슨 받기 전에 선생님이 미리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2분에게 아이언을 빌려다 주셨다. 

진짜 진짜 너무너무 감쟈감쟈합니다.. 🤩

 

하나는 그전에 말씀해주셨던 미즈노JPX923, 그리고 하나는 브리지스톤

선생님이 미리 쳐보셨는지 다시 보니 브리지스톤이 더 나은 것 같다 하셨다. 

결과적으로 손맛이 너무 좋았던 미즈노가 마음에 들었고 미즈노 L플렉스 사기로 마음 먹었다. 

브리지스톤도 꽤나 좋았는데 바보같이 모델명을 확인하지 못했다. 

 

미즈노JPX923 - (55g R플렉스)

👉🏼 딱 들어보니까 엄청 일단 무겁고, 헤드도 무겁고 샤프트 겁나 딴딴

👉🏼 휘둘러보니 딴딴하다. 공을 좀 깠음. 내것이 아니라 정타가 잘 안맞음 ... 

👉🏼 샤프트가 무거워서 그런지 스윙을 연속으로 치면 전완이 지친다. 

👉🏼 연습 시 많이 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

👉🏼 그러나 정타 맞았을 시, 손맛이 아주 좋았음. 

👉🏼 헤드페이스가 조그마해서 심리적으로 어려울 것 같은 느낌 (타이틀과 동일)

👉🏼 115~120M

 

브리지스톤 (핑크가 많이 들어간 샤프트였음! 정보 없음)

👉🏼 미즈노보다 상대적으로 가볍지만 기존 젝시오랑 비슷한 느낌 

👉🏼 헤드페이스가 상대적으로 커서 공을 삭- 지나가면서 갈기는 맛이 있다. 

👉🏼 물론 역시나 정타 맞았을 때 느낌 좋았음. 

👉🏼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던 채

👉🏼 115~120M 

 

젝시오 MP200 (47g L 플렉스)

👉🏼 사람들 젝시오 가볍다고 하는데 나는 하나도 가볍다 생각한 적 없음

👉🏼 오히려 테일러메이드 글로리가 가벼운 느낌

👉🏼 생각보다 헤드 무게가 느껴지는 편은 아님. 

👉🏼 샤프트가 낭창대지도 않음

👉🏼 110~115M

 

 

지난 주말에 골프존 마켓에서 시타 할 때

왠만한 최근에 나온 채들(브리지스톤, 미즈노, 로마로, 등)을 쳐봤었는데

그 중 나름 무겁다는 채들을 쳐봤는데 이상하게도 그리 무겁다 느껴지지 않았음

 

생각보다 안무겁다 하니 지금 무슨채 쓰시냐 해서

젝시오 47g 샤프트 레이디 쓴다고 했더니

젝시오 샤프트 38그람일텐데요..? 라고 하시며 잘못 본거 아니냐 하셨다. 

 

아 내가 잘못봤구나.. 싶어서 가물가물 하니까 그런가보내요! 하고 말았는데

어제 시타하면서 내 아이언 샤프트를 보니 47g 맞는데?????? 어??

샤프트무게 47g 맞는데?? 헐..? 

 

사실 한번도 가볍다고는 생각한 적 없고 다른 채를 쳐본 적도 별로 없어서

무거운건 얼마나 무거울라나 하면서 치긴 했었는데 무거운거 맞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젝시오 L이 47g 이라니 이게 말이 되나? 

그래서 인터넷 카페에 물어보니 옛날 짹시오는 원래 그렇게 나오던 때가 있었다고.. 와우.. 

MP200 네녀석.. 언제 출시 된 녀석인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