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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dding story

○ 웨딩준비. 웨딩플래너 업체선정✅ (베리굿, 다이렉트, 아이니) 웨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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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8 - [● Wedding story] - ○ 웨딩준비. 웨딩밴드 투어 & 셀렉💍 Cartier

 

○ 웨딩준비. 웨딩밴드 투어 & 셀렉💍 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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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플레너  선정 기준

먼저 웨딩플레너 부터 선정을 했어야했는데, 내가 개념이 없다보니 벌써 막막... 😣

나는 플래너업체 찾아가서 돈주고 계약하고 막 그러는 건 줄... ㅋㅋㅋ

(직접 결제는 아니고, 플래너를 통한 업체 계약 시, 계약금에서 업체에게 수수료를 받는 식 인듯 하다)

 

웨딩플레너의 종류

 

1) 동행 플래너

- 드레스투어, 드레스가봉, 당일 등 주 이벤트 때 같이 동행하여 직접 챙겨주는 플래너(견적가 20-30 높음)

2) 비동행 플래너

- 투어나 가봉, 당일 등 동행없이 카톡이나 전화 등으로 플랜을 짜주는 플래너(동행비 빠져 상대적 저렴)

3) 워크인

- 플래너의 종류라고 하긴 좀 그렇고, 플래너 없이 신부가 직접 워크인, 발품으로 식 준비. 

 

 


 

카페 등을 통해서 찾아보니 분위기가

대부분 베리굿, 아이니, 다이렉트(비동행) 이렇게 세 업체를 비교하고 결정하는 듯

중에서 베리굿 업체가 좀 더 많은 스드메 업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웨딩플래너 업체와 내가 계약을 하게되면

그 웨딩플래너 업체와 계약된 스드메업체만 소개받게 된다. 

그러므로 웨딩플래너업체가 얼마나 많은 계약업체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예신들이 선택 할 범위가 넓어지는 것!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베리굿웨딩에서 하고싶었다

(그러나 할 수 없었지 ^^ 이유는 아래)

 

주변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니, 계약된 업체도 중요하긴 하지만

나랑 플래너랑 얼마나 맞는지도 중요하다는 말도 엄청함..

배테랑 플래너들은 대부분 기가 엄청 쎄신데, 

기가 쎄면 드레스투어 할 때 드레스샵에서 내가 못하는 조금 무리한 요구도 대신 잘 해주고 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게되면 내가 내 요구사항을 맘편하게 말 못할듯. 

기쎈녀들은 나랑 안맞을 것 같다  (;′⌒`) 

 

 


 

그래서 아무튼 베리굿, 아이니, 다이렉트 세 곳을 컨택을 했고 아래 3가지의 조건에 충족하는 플래너를 선택하기로.

 

 - 동행

 - 기가 안쎄고 소통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내 요구사항을 맘편하게 할 수 있는 유하신 분

 - 무조건 비싼걸 요구하지 않고, 가성비 컨셉에 잘 응해주신 분

 👉🏼 사실 우리는 집을 구하는데 비용을 좀 더 투자하고, 스드메를 가성비지만 짜치지 않게 적당히 하기로. 

 👉🏼 같이 준비하는 친구는 스드메 440만원에 시작해서 추가추가해서 600만원이 되어있었음 ㅋ ^^?  

 

 


 

○  웨딩플레너  선정하기

 

● 베리굿 웨딩

 

 - 우선 가장 개인적으로 하고싶었던 플래너업체

 - 베리굿웨딩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신청을 했고, 플래너가 전화한번 주시고 카톡으로 연락이왔다. 

 - 보통 스드메 평균 비용이 어찌되냐 문의를 드렸는데 23년도에는 평균 300만원에서 400만원은 기본이라고..

 - 얼마대를 원하시냐고 물어보시길래 200만 중반대 선에서 본다고 했더니

 -  다른데 통해서 하란 말을 애둘러서 듣게되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되겠지만 나는 이렇게 해석하였다..)

 - 그 당시 돈 안되는 손님이니 다른데 가서 하란 뜻으로 들려서 삔또가 지대로 상해서 베리굿웨딩은 그냥 다 거름

 - 사실 플래너님도 최대한 웃으면서 애두르고 애둘러서 잘 말씀하신거겠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

 

 

 

 

● 다이렉트웨딩

 

 - 스드메 준비하기 전부터 카페를 통해서 많이 접한 곳!

 - 처음엔 그냥 웨딩카페이름인 줄 알았는데 다이렉트웨딩이란 업체였다

 - 비동행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한당

 - 카페에 웨딩관련 정보글들이 굉장히 많은데, 카페 내에서 검색하면 남오는 글은 대부분 회원들만 볼 수 있더라 

 - 등업을 해야지 원하는 정보가 보이기 떄문에 가입 필수.

 - 가입을 위한 등업 폼을 작성하게되는데 그걸 작성하면 바로 그냥 플래너한테 바로 연락이 온다ㅋㅋㅋ 

 - 나는 그냥 등업 때문에 글 썼는데, 바로 플래너에게 연락이 와서 결혼준비가 진행됨 (????)

 - 여기는 특이하게 실장이 있고, 홀 담당, 스드메담당 매니져가 따로 있는 것 같았다. 

 - 홀 문의를 드렸는데 바로 홀담당 매니저에게 연계해주신다 했고 몇일 뒤에 카톡 아닌 문자로 연락오심 (좀 늦게 주셔서 그전에 아이니통해서 홀 정보 많이 도움 받았다) 

 - 홀을 추천 받아 예약하는 과정에서 A,B,C 홀 투어를 예약하려는데, 플래너께서 C홀 투어예약하는데 2주는 기다려야한다고 하셨음

 - 우리가 가장 눈여겨본 홀이라 2주뒤에 가게 되면 좋은 시간대는 다 나갈 것 같아서, 예랑이 C홀에 직접 전화를 했다. 

 - 아니 이게 왠걸 홀에서 내일모래 당장 오셔도된다고해서 바로 다다음날 투어 예약함

 - 여기서 의문점. 플래너는 왜 2주나 기다려야한다고 했을까? 직접 전화하니 상담예약시간 널널하던데.. 

 - 이 과정에서 플래너가 갑자기 C홀 예약중인데 예랑이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어봄 (예랑이가 직접 문의한거 캐치한듯)

 - 일단 사정을 설명드렸는데 플래너가 꼭 자기네를 통해서 예약을 해야지만 컨설팅고객으로 접수된다고 그런 소릴 좀 아쉽게 하셨다.

 - 뭔가 실적 채우기 급급한 느낌과 쎄하기도하고.. 전화통화 할 때는 뭔가 술술술 설명해줘서 명쾌했는데, 우리가 직접 전화했을 때 보다 훨씬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그냥 안하는거로 했다. (쓸데없이 2주나 기다려야할 이유가 없으니까) 

 - 결국 위에서 언급한 C홀 투어를 플래너 없이 워크인으로 했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계약까지 마쳤다. 

 - 대체 왜 2주나 기다려라 한걸까?(참고로 w스퀘어는 토요일날 상담했던 시간대가 다음날가니 다 빠졌었다) 하루하루가 아쉬운데

 - 그리고 중요한 건 아직까지 다이렉트 등업이 안됨 ^^ 여기랑 계약 안하면 안되는듯.

 - 그냥 멕마웨 통해서 정보 찾아야지.. 

 

 

 

 

● 아이니웨딩 (선정✅)

 

 - 보유하고 있는 계약 스드매업체들 종류가 너무 없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완전 후순위였음 

 - 그런데 아이니웨딩 소속 플래너가 카톡으로 진짜 친절하고 상냥하게 literally 정성스럽게 잘 알아봐주셨다. 

 - 가장 좋았던 건 무조건 비싼거만 추천하거나 하지 않고 가성비라는 우리 컨셉에 맞게 동감해주시면서 컨셉에 맞게 도와주셨다.

 - 뺼건 뺴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지, 원하는 가격대에 맞는 스드메 업체 리스트, 그리고 그 중에서 어디가 가장 퀄이 좋은지 등등 물론 내가 계속 요청드리긴 했는데 거부감 없이 응대해주셨다. 

 - 드레스샵도 너무 저렴한 곳으로 가면 어짜피 추가금이 붙어 더 높아지니, 처음부터 적정한 수준의 금액대로 가서 추가금 없이 가는게 좋겠다 등등의 세심한 조언까지 해주셔서 그렇게 진행하기로 했다. 

 - 마침 박람회도 연다고 해서, 박람회도 다녀옴 (계약업체가 확실히 베리굿보다는 없긴 없드라..) 

 - 아이니는 플래너가 진짜 다했다.. 플래너만 보고 선택했다고 봐도됨

 -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건데, 내가 선택장애가 있더라 ^^ 너무 많은 선택지가 있었다면 고민하면서 스트레스받았을 듯

 - 그래서 아이니 업체들이 적은게 오히려 장점이었다. 선택장애 있는 사람이면 오히려 업체가 한정되 있는게 더 나을듯

 - 어짜피 스드메업체들 거의 대부분 기본은 하고, 거기서 거기라.. 

 - 결국 아이니웨딩 박람회에서 직접 만나뵙고 계약서 작성하고 플래너님이 나의 조건에 부합하는 업체 리스트도 주심

 - 집에와서 모두 검색해서 나에게 맞는 업체를 선정했다. 

 - 가장 중요한 계약금도 260만원대로 저렴하게 내 원래 목표대로 진행 ...! 

 

 

 


 

 

○  아이니웨딩박람회 참석, 상담

 

아이니웨딩플래너님이 박람회가 딱 마침 있으니 

와서 상담도 하고 드레스 스타일도 한번 둘러보시라고 하셔서 다녀오기로. 

 

 

 

마지막 후보였던 판교 더블유스퀘어 한번 더 방문하고 바로 출발. 

바쁘다 바빠. 왜이렇게 급하게 서두르는지 아무도 모름. 나도 짝꿍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다 혼수생겼냐고.. (아니라고 정색)

 

 

웨딩박람회 드레스 구경~

 

플래너님과 직접만나서 웨딩준비에 대한 큰 흐름 그리고

스드메 유의점 추가금에 대한 설명을 쭉 듣고 스드메 계약을 했다! 

 

친구들도 그러고 유투브 등등 모두 박람회 같은데 가서 절대 계약하지 말라고들 많이 이야기하는데

나는 이미 이 플래너님이랑 만나기 전 이런 저런 상담하면서부터 아래 이유로 인해서 계약을 하고싶었다. 

1) 플래너님이 뭔가 내 의견을 존중해주고 맞춰서 정성스럽게 도와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신뢰도 많이 느낌

2) 뭔가 한탕 치려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그 점이 제일 좋았음

3) 기가 안쎄고 유하신 분이라 내가 요구사항을 불편함 없이 잘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음

 

당일날 계약한 스드매의 금액은 300만원 중반대이었으나

임시로 지정한 업체라 얼마든지 다른 곳으로 바꾸셔도 된다하셨다.

 

짝꿍이와 회의한 결과 좀 더 줄여보자 라는 결론에 다다랐고, 

플래너님께 말씀드려 목표는 250만원 전중후 정도로 원한다 말씀드렸다. 

 

플래너님이 너무나도 흔쾌히 그 금액대에 맞는 드레스샵 후보군 리스트를 쫙 정리해서 보내주셨고

저렴한 스드메 패키지도 알려주셨다 

 

상담이 끝나고 웨딩박람회 돌아다니면서

내스타일 웨딩드레스 사진이랑 스튜디오 사진으로 남겨달라고 하셔서 짝꿍과 둘러보기로. 

 

 

 

내가 팔로우하고 너무 좋아하는 료한앤장(플래너업체)에서 하는 데이든하우스

여기서 보다니 너무 반가운데!?

안그래도 비쌀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너무 이뻐서 찜 리스트에 넣었다

보내드렸는데 역시나 비싼 업체라고 하심  (´。_。`) 

다음생에 만나효.. 💗

 

 

 

누아스튜디오

여기도 진짜 느낌 너무 좋고요.. 

완전 반해서 여기도 말씀드렸더니,

데이든이랑 누아.. 둘다 비싼곳만 찜해두셨네요 라고 하신 플래너님..💕 

 

눈만 높아서 큰일이다정말.. 

다음생에 만나효..

 

 


 

가장 간단할 줄 알았던 웨딩플래너 고르기

이거 진짜 간단하지가 않네..

나는 스드메 업체선정보다 이게 더 힘든 것 같다..😣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을 상대하는 중간상이라 

대면업무를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웨딩을 준비하는 신부는 깐깐하고 예민하고 요구하는 일도 많아지니 소통이 유연해야하고. 

플래너는 예민한 신부와 업체 사이에서 조율을 해야해서 그만한 스트레스가 상당함을 어느정도 예측하기에..  

 

아무튼 큰 산 하나 넘었다💨

앞으로 또 살살살 걸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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