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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dding story

○ 웨딩준비. 웨딩밴드 투어 & 셀렉💍 (신세계강남,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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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 [● Wedding story] - ○ 웨딩준비. 웨딩홀 계약. 가천컨벤션센터. 드디어 하나 해결했다..! 🎈

 

○ 웨딩준비. 웨딩홀 계약. 가천컨벤션센터. 드디어 하나 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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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스피디하게 흘러가고 있는 요즘.

뭐든지 빠릿빠릿하게 하자니 정신이 없다

그래도 차근차근 하나하나 결정하고 진행하고. 

 

오늘은 웨딩밴드 투어하는 날.

 

신세계 강남으로 가서

밴드투어하면서 하루를 할애하기로.

 

평일 금요일날 방문하니,

생각보다 웨이팅이 많지도 않았다. 

11시쯤 도착해서 둘러보니, 모든 매장 웨이팅 2-3팀 정도

 

까르띠에 같은 경우, 가장 웨이팅이 길 줄 알았지만

한 30분 정도 돌아다니다 보니 호출이 금방 왔었다. 

 

방문순서는

쇼메 > 까르띠에 > 다미아니 > 불가리 > 피아제

쇼파드 > 반클리프앤아팰(대기2시간 후 그냥 안감)

> 부쉐론 > 까르띠에

 

까르띠에, 불가리, 부쉐론의 경우 

사진 촬영이 되지 않아 아쉬웠다!

 

 


까르띠에

 

 

 

까르띠에를 맨 처음으로 방문했다. 

매장이 제일 크고 응대도 가장 좋았음

 

우리가 생각했던 반지들 한번씩 다 껴보고서는

아.. 되게 애매하게 고민되는 부분이 있어서

한참을 껴보고 이리저리 하다가 다시 나왔다. 

 

사진촬영 불가라 다시 방문을 하는 거로!

 

 


 쇼메! 

 

 

 

이건 쇼메의

비마이러브 

 

생각보다 반짝반짝 너무 이쁘다. 

나 같은 경우, 손이 두꺼워서 오히려 얇은 링이 잘어울리더라고.. 흠

 

반지 단면이 반짝반짝 거려서 

생각했던 거보다 실착 했을 때 더 이쁜 그런반지.

 

그렇지만 실제 착용감이 둥그런 반지보다 별로..

약간 각이 많이 져서 조금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많이 불편하지 않지만 그래도 일단 보류! 

또한 단면이 빛을 바라면 반짝임도 줄 것이라서!

 

 

 

쇼메 - 리앙 시리즈

 

벌어진 틈 사이를 이어주는 실 같은 느낌

웨딩밴드로 처음에 비마이러브보다 눈여겨 봤지만

실제로 착용 했을 때, 밋밋한 느낌이었다. 

 

 


 

다미아니

 

 

 

다미아니의 경우,

생각보다 웨딩밴드 종류가 많지 않았다.

 

그리고 굉장히 심플한 느낌의 밴드가 주류.

우리가 착용한 밴드는 그냥 둥그렇고 부드러운 가락지에

다이아가 밖힌 녀석. 

 

실착했을 때가 사진으로 봤을 때랑 너무 다르다. 

생각보다 이뻐서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 저 가드링까지 하니까 진짜 혹함

역시 반짝이는 녀석이 최고야. 

 

그치만 너무 이뻤지만, 

이런 디자인 할거면 종로가겠지~ 하면서 드롭

 

 

 

가장 유명했던 이중으로 되어있고

사이드 측면에 다이아가 밖힌 웨딩링은 흠.. 

로션이 너무 잘 낄거같고.. 

다이아가 잘 안보이고.. 

뭐 이래저래 감흥이 없었다. 

 

 


쇼파드!

 

 

 

쇼파드의 경우, 아이스큐브가 가장 유명!

가자마자 아이스큐브 부터 착용해봤는데

아이스큐브도 비마이러브처럼 각진 디자인이 굉장히 매력

 

사진보다 실착이 훨씬 이뻤던 반지였다.

반짝반짝하니... 

그리고 얇은 반지가 135만원 밖에 하지 않았어서, 

약간 고민했던게 얇은 아이스큐브에다가

종로가서 가드링 맞추면 진짜 딱일 것 같은.. 흐앗..

여기서 잠시 흔들렸다.

 

 


부쉐론

 

 

 

부쉐론의 경우, 가장 불호였던 브랜드

콰트로링이 너무 극혐이었는데

(웨딩밴드에 검정색이 왠말..?)

 

이거 실제로 보니까 세상에나..

너무이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인기 많은지 알겠다. 

나는 화이트를 딱 꼈는데 미친 존재감... 

 

화이트에 다이아몬드셋팅이 되있는거 진짜 진리다. 

이건 그냥 사고싶음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저 흰색 세라믹이 오염이 될 수 있다고 하고...

ㅠㅠㅠㅠㅠㅠ 김치국물 안지워지면 어뜩하지

하는 생각이 급 들면서 안되겠다 싶었따 

(하지만 후기 찾아보니 오염 쉽사리 안된다고..)

 

그냥 흰색 세라믹버젼으로 구매한 뒤

가드링 종로에서 맞추는 것도 많이 하시는 듯 했다. 

아무튼 의외로 우리둘다 엄청 이쁘다고 극찬했던 반지..

 

이래저래 맘에 드는 반지는 예산 밖이라 패스! 

 

 


 

 

생각보다 웨딩밴드투어 이거이거..

돈 쓸 생각에 완전 신날줄 알았더니만

 

기가 빨린다 빨려..

 

사실 왠만한 반지 디자인은 거의 다 이미 알고있고

디자인도 한정되어있고

딱히 끌리는 것도 없고.. 

 

있어도 예산 밖이거나, 너무 패션링 느낌이 나거나..

너무 진부하거나 ..

 

종로를 가야하나 약간 고민을 하다가

우리가 가장 유력하게 생각해둔 까르띠에에 다시 방문.

 

 


 

 

 

아까 받은 명함으로 핸드폰 연락주면

바로 들어와서 볼 수 있게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문자를 보내드렸고,

바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오오오~

아까는 약간 어수선하고

서서 진열장 앞에서 약식으로만 껴볼 수 있었는데.

 

 


 

그렇게 고민을 하면서 

아까 껴봤던 반지들 다시 껴보다가

(총 3가지)

 

95%까지 마음이 픽스되었는데

마지막에 그냥 껴본 반지가 진짜 너무 이뻐서

그걸로 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약간의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할인율이 좀 좋은 상품권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매장 앞에서 편하게 받아서 결제하게 되었다!

아주 편안해!

 

 

 

💛

아무튼 이렇게 웨딩링 구매! 

처음엔 좀 감흥이 없다가 삘이 빡 꽂혀 무사히 구매했다 : ) 

 

웨딩링 스러운 반지는 또 아니라서,

5주년 때 다시 반지를 맞추기로..!

 

그땐 짝꿍이가 원하는 반지루 하자 💞..

 아주 많이 짝꿍이가 양보해주어서 내맘에 드는 걸루 하게 해주셨다 헤헤.. 

흡... 짝꿍아 내가 꼭 돈 마니 버러서 꼭 원하는 반지 해줄게 좀만 기다려!

잇차잇차 열심히 벌게!

 

 

 

집에와서 다시 언박싱 꺅 

 

신강 부매니져님이 진짜 베테랑

친절하게 잘 안내도 해주시고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너무 좋았다

 

차에서 마시라고 탄산수도 넣어주셨고(원래 다 넣어주심)

작은 향수 샘플도 넣어주셨다

 

아니 아까 결제하면서 시간이 빌 때

향수 시향을 도와주셨었는데

생각보다 따르띠에 향수 종류 너무 많고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 (???) 진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돈 쓰면서

짜투리 돈 쓰기 좋은? 그런 아이템!

 

 

 

왼쪽은 여자향수였던 라 팬더 

약간 백합향이었던가.. 매력적 

 

오른쪽은 남자향수였던 디클라레이션 (디끌라숑? 그렇게 부르심)

이게 진짜 내 취향저격! 💚

 

 

 

무엇을 샀는지는.. 

알라면 알 수 있고 모르라면 모르겠지만

일단 쑥쓰러우니깐 오픈은 못하겠당..💜

일단 국민반지는 아니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집에와서 언박싱하고 나는 다다음날? 바로 게시!

짝꿍이는 귀여운 로망으로 잠시 아껴두는 듯 해 보였다 히히

 

나는 좀 웨촬할때까지 기다려 볼까도 싶었지만

얼렁 껴도 좀 기다렸다 껴도 똑같아서 

그냥 익숙해지게 먼저 끼기로 했다 

 

당연히 생활기스도 차차 생길거고 

연수가 지나면 빛도 바래겠지만 그게 웨딩밴드지

연연해하지 않기로. 

 

 


 

이렇게 웨딩밴드까지 완성이 되고..! 

 

드레스투어 일정과 웨딩촬영 일정이 픽스되었다.

드레스투어는 4월 초, 웨촬은 5월 말.

 

그럼 그 사이동안 좀 잠시 쉬어도 될 것 같다. 

 

프로포즈 받고나서 2주간

웨딩홀 투어,  계약

스드메 계약

웨딩반지 구매!

우리쪽 부모님 첫인사

이 모든걸 신속하지만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너무나도 많은 것을 한번에 달린 건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해두는 게  편안하고 안정감 있다 생각되는 내 성격탓..

ㅎㅎㅎ어른들께서 불편해 하시지만 않으시면 좋겠넹..! 

 

너무 또 그동안 놀지는 않고

틈틈히 미리 알아보고 주의할 것 주의하고 알아봐야겠다.

내가 보니까 웨딩쪽은 약간 정신 똑바로 차려야할 듯..

이게 처음에는 수수하게 하지뭐 했다가도

남들은 뭐했다 뭐했다 하면 나도 하고싶어지는 맘이 스멀스멀 들더라고. 

 

내 주관을 딱 지키고 흔들리지 않고 해나가야할 듯! 

가성비는 챙기되 너무 싼거만 추구하지 않는 적정선에서 잘 해나가야겠다. 

 

화이팅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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